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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지옥
마츠바라 준코 지음, 신찬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웰다잉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잘 죽는것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느냐는 참 다양하다
예전에는 장수하는 것이 복이라 했지만
현 시대는 오래 사는 것이 결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것이 사실이다
누군가에게는 장수하는 삶이 두려운 일일수도 있다
어린시절, 친할머니의 환갑잔치를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환갑잔치를 거의 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환갑잔치를 열어 장수를 축하해 주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칠순잔치는 해도 환갑잔치는 거의 하지 않는다
요즘 60은 예전과 많이 다르다
60이라고 우리가 이웃을 할아버지 할머니라고 칭하기보다 아저씨 아주머니라 칭한다
제목이 '장수지옥'이다
작가인 마쓰바라 준코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일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와 또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에 대해 작가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 오래 사는 게 두렵다
제2장 르포, 장수 지옥의 현장에서
- 그럼에도 더 오래 살고 싶나요?
제3장 우리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제4장 안락사는 안 되나요?
- 네덜란드 안락사 협회를 방문하다
제5장 '좋은 죽음'을 위하여
- 지금부터 생각해둬야 할 10가지 지침
제6장 어떻게 죽을지는 스스로 정하자!
좋은 죽음, 행복한 죽음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생각할 시간을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책
우리가 후회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는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현재의 삶을 즐기고 있나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마냥 막연하기만 했던
죽음 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정말 잘 살아가고 싶어졌다
잘 죽기 위해서 더 잘 살고 싶어졌다
항상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웰리빙 뿐 아니라 웰다잉과 관련한 다양한 도서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졌다
현재의 삶을 잘 살아 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