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 - 나를 완전하게 만드는 숲과의 교감
세라 이벤스 지음, 공보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면 늘 동네 언니, 오빠, 동생들과 산이나 개울가에 가서 놀곤 했다
별다른 장난감도 필요없이 그저 자연에서 노는것을 참 좋아하던 어린이였다
잔병치레도 거의 하지 않았고 늘 건강했던 이유가 돌이켜생각해 보면 집에만 있지 않고 늘 가까운 산과 개울가로 놀러다녀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대도시에 살긴 했지만 나의 어린 시절은 가까이 산도 있었고 개울가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고마운 일이다
높은 빌딩들 안에서 늘 시간에 쫓겨가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어린 시절만 돌이켜 생각해 보아도 자연이 주는 힘은 놀랍다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숲' 체험 프로그램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몇년 전부터 힐링이라는 단어를 현대인들은 참 좋아한다
'힐링 테라피'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숲' 이 떠오른다
현대인들 중에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도 있지만, 짬을 내어 실외에 나가 자연을 벗삼아 시간을 보내는사람들도 많이 있다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사람과 실외에서 짬이 날때마다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당장은 차이가 나지 않아 보일지 모르나 시간이 흐를수록 현격한 차이가 난다
나또한 고향을 떠나 신랑만 보고 먼 타지로 와서 반복되는일상과 반복되는 일들로 늘 힐링이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에 옮겨 보려고 시도해보지는 못했던
것 같다
가까운 공원을 매일 거닐어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닌데그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는 무조건 하루에 한번씩(비오는 날은 제외~^^) 공원이라도 꼭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현대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본 기억이 난다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비타민 D도 보충하고 자연과 함께함으로써 우울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실천에 옮겨야겠다
요즘은 공원도 참 잘 조성이 되어 있다
자신이 마음만 먹는다면 당장이라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다
자연의 향과 음식들까지 소개해 주신 부분도 꼭 활용해 보도록 하겠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숲과 수목원 정보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이왕 받는 스트레스라면 조금 덜 받도록 마음을 다스리며,조금 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봐야 겠다
아직은 낯설고 힘이 들더라도 습관화 한다면 습관처럼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을 접하며 조금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있지 않을까?
나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산이나 개울가로 아이들을 홀로보낼 수는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조금 더 숲과 공원의 소중함, 즐거움,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과 부모로 함께 성장할 수있기를 바란다

프롤로그_ 빌딩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1장 숲이 우리를 치유한다

2장 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

3장 봄:회색빛 일상에 작은 새싹이 돋아난다

4장 여름:파도와 함께 모든 걱정을 쓸어보낸다

5장 가을:인생이 알록달록 물들어간다

6장 겨울:동심으로 돌아가는 자연 속의 원더랜드

7장 자연이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

8장 인생이라는 숲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9장 자연 속에서의 로맨스

10장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

11장 숲속의 식탁

12장 자연으로 돌아가기

부록_이번 주말, 가볼 만한 숲 & 수목원

자연과 다시 연결되면서 나는 인생의 의미를
되찾았고 다시금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
그러니 이 책이 당신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필요한 간단한 
처방을 제공한다.
바로 ‘야외로 나가라!’라는 처방이다.

_p.12 빌딩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하루에 단 10분, 그게 당신이 낼 수 있는 시간의 전부라고한다면, 그 시간을 내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텔레비전 스위치를 끄고,
와인 잔을 내려놓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나도 잘 안다.
하지만 애써 이들에게서 멀어져 정원을 산책하거나 아이들을 데리고 공원에 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활력이 생기며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_p.21 숲이 우리를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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