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도 보았지만 다시 꼼꼼하게 보니 정말 명작이다.
김지수는 예쁘고 엄지원의 연기가 뛰어나다.
배우들이 나이드는 것이 서럽구나.
<태양은 외로워>(일식)과 마찬가지로 실험성은 있으나 스토리텔링이 더 포함된 영화.
그러나 역시 안토니오니 감독의 화면을 통한 논설적 주장은 거북스럽다.
모니카 비티의 기묘한 표정이 적역을 맡은 영화이고 영국 배우 리처드 해리스가 나온 것이 특이하다.
영화 애호가의 소장용 영화로는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