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나를 디자인한다 - 10대와 20대를 위한 명품인생 경영전략서
과학동아 지음 / 동아엠앤비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과를 전공한 나로서도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는지 몰랐다.

이과 마인드를 경영학에 전공한다던지 예술과 과학을 접목하는 사이언스 아트라던지 cyworld 디자인이라던지.... 수의학과에서 하는 일이 단지 동물치료만이 아니라 동물 검역소등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과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한번 쯤 일독했으면 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2
이은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생이 읽기에 쉽지 않은 책.

하리하라의 책 중에는 처녀작인 ‘생물학 카페’를 단연 최고로 꼽고 싶다.

일반인들이 관심 있어 할 소재와 친절한 문체. 그리고 신화를 짬뽕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어서 책을 읽은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후의 책들은 So So or  Not Bad. 생물학 카페가 소장하고 싶은 책에 속한다면 그 외의 책들은 빌려서 읽을지언정 돈 들여 사기에는 본전생각이 나게 한다. <순전히 내 기준임- 내 수준이 낮아서일 수도 있고 처녀작이 너무 훌륭한 까닭도 있으므로 작가는 상처입지 말기를>

과학고전 카페는 과학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책들에 대한 review인 동시에 생각할 거리 와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한 관련서적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과학의 고전’으로 분류된 책 자체가 만만치 않은 무게감을 지닌 탓에 저자가 나름 쉽게 설명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했지만..... 어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공지영 에세이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공지영의 재발견.

그녀의 글이 soft해지다.

첫 장부터 가벼운 깃털하나가 나풀나풀 떠다닌다 싶었다.

세 번의 이혼을 경험한 그녀지만 그녀의 책 속에 등장하는 하나같이 독특한(아마 독특해서 등장했을지도 모르지만~)친구들 덕에 우리의 생각만큼 외로울 것 같지는 않을 듯 하다.(하기사-- 3명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으니 ‘외로움’보다는 ‘정신없음’이라는 단어와 더 친하지 않을까!!)

그녀의 전작 ‘네가 무엇을 하던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가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는데 그친 듯하고 최근 들어 다작을 하는 대신 글의 질은 낮아지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작품성을 떠나 읽는 독자를 즐겁게 만든다.

4학년짜리 유진이도 이 책을 읽으며 낄낄거리는 걸 보면 확실히 그녀는 대중성 있는 작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의 롤러코스터 - 마음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행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이상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국 BBC라디오의 ‘감정의 롤러코스터’라는 두편의 시리즈물을 책으로 엮은 것.

심리학은 기본적으로 재미있다. 다른 사람의 심리를 알고 싶어하는 욕구는 누구든 다 가지고 있으니까.

타인의 심리를 알 수 있다면 불필요한 감정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 두렵기도 하다. 나에 대한 타인의 감정이 보인다면, 그 감정이 호감이 아닌 불호감으로 읽혀진다면... 상처입을 수 있으니까. 아울러 내 감정이 읽힌다면 나 또한 얼마나 당혹스러울까. 감정을 숨긴다는 것.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때론 꼭 필요할 때가 좀 많은가.

이 책은 심리학 분야에서도 인간의 희노애락에 대한 감정을 심리학적 실험과 다양한 예를 통해 다루고 있다. 인간의 감정을 분석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방법들이 매우 흥미로웠다.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고 싶은책. (쑥쑥 읽히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며 읽어야 하는 책임)

** G.E.
행복은 흰 글씨로 씌여져 잘 보이지 않는다.-소설가 앙리 드 몽테를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드로잉 -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배운다! 스케치 쉽게 하기 2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겨울 중국여행을 하면서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라는 욕망이 생겼다.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경치를 보면 좀 더 세세하고 느긋하게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다.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펜을 잡게 된 이유다.

그림을 배우고는 싶지만 시간과 여건이 허락지 않아 도서관에서 ‘스케치 쉽게 하기’라는 책을 골랐다. 음 결론은 ‘스케치하기가 쉬운 것처럼 보여주기’라는 느낌. 내가 자전거를 잘 타기 때문에 남에게 ‘자전거 타기 쉬워. 이렇게 해봐’라고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정작 초보자는 연습을 해도 해도 어려운 것처럼 저자는 당신도 쉽게 스케치를 해낼 수 있다고 말하지만 나로서는 내가 가야할 길이 험난(?)하고 멀게만 보인다.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