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답이다 - 위기의 시대에 진가를 발휘하는 힘
송영수 지음 / 크레듀(credu)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리더가 답이다]

 


리더. 한 조직 내에서 리더라는 위치는 참 중요하다.
물론 팀 구성원 개인 한명한명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 무리를 이끄는 팀장 같은 리더는 더욱 중요하다.
리더의 능력에 따라 팀의 성과가 빛이 날수도,
배의 노를 열심히 저었으나 산으로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벌써 직장생활을 한지 4년이 넘어가고 있다.
년차가 늘어날수록 일의 무게감과 책임감이 턱턱 쌓이는 느낌이다.
사실, 하루하루를 바쁘게 일하다 보면 바로 앞 보기도 바쁜데 몇 년 후의 그림을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 해나가고 하는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리더가 답이다'라는 책을 보면서 리더의 의미를 되집어보고,
나아가 내가 일하고 있는 의미,

그리고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시대가 지나도 변치않는 리더로써 갖추어야할 자질이 있지만,
반면 빠른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로운 모습의 리더의 역할을 원하는 것들도 많다.
이 책에서는 이런 새로운 리더의 자질에 대해 리더 관점에서 설명하고
그러한 리더가 되기 위해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책에서 제시해 주는 것만 매번 생각하고 그대로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기업에는 지속적인 성과와 팀의 성공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은 딱 회사에만 국한되어 말할 수는 없겠지만은,
삼성그룹에서 경영자와 리더들을 양성하는 리더십 및 인력개발 전문가로 활동했던 저자의
이력을 보면 아무래도 기업 내에서 가장 효과가 좋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요즘은 옛날과 달리 평생 직장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사실 회사에 대한 애정도가 이전보다 낮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흔히들 우리 직장인들이 이렇게 말한다.
'몸 받쳐 최선을 다해도 회사는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라고..
참 슬픈말이다. 자소하면서 내뱉는 말..
하지만 그렇다고 애정을 갖지 않고 일을한다면 그건 더 힘들고 지치지 않을까?
좀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애정을 갖고 즐겁게 임하면 그것 또한 자동적으로 리더십이 된다.
긍정성과 진정성이 조직의 몰입을 이끌 수 있다고 저자도 말하지 않는가.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여러 내용중에 그래도 내가 실천하고 있는게 없으면 어쩌나..했는데
다행히 제일 많이 생각하고 실천해 왔던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나..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는건 아니구나..하는 위안..^^;)
난 항상 모든일을 대할 때 why를 떠올린다. 왜일까??라는 질문.
이 질문은 참 무언가를 개발할 때나 적용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습관화가 중요한듯 하다.
이 책에서는 이를 'what이나 how보다 why가 우선이다' 라고 말한다.
이 중요성은 많은 곳에서 이미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TV에서도 why를 강조하는 광고를 본듯하다.

 

그리고.. 진성 리더십. authentic leadership.
단어 자체가 마음에 든다. 진성 리더십이라.. 단어만으로도 신뢰감이 묻어나지 않는가?
(나만 그런가..^^;) 이에 대해 할 말이 많지만 책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이 외에도 일깨움을 주는 내용이 많다.
다 서술할 수는 없지만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혹은 내가 일은 하고 있는데 도대체 뭘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고 나를 다독이고, 스스로가 리더의 마음이 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우리 모두 책의 겉표지에 있는 배의 조타핸들을 중심을 잡고 직접 핸들링 하면서
배를 안전하고 잘 나갈 수 있게 하는 리더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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