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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총16권/완결)
카르카손 / KW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사실 제목 자체가 기대가 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사게 됐고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볼만했다.
전형적인 대체 역사물.. 과거 다른인물로 회귀 환생하는 얘기긴 한데.
나름 작가가 어떤 인물에게 들어가야 할지 고민한게 느껴지는 선택이었고..
흠이라면 독일을 온갖 나쁜놈들이 세탁되는 과정정도?
대체역사물은 기본적으로 내가 아는 역사와 안맞는게 나올때마다. 또는 내가 해석한 역사인물과 다른 해석을 했을때마다 거부감이 드는게 문제인데.
내가 이걸 보고 느낀건. 생각보다 내가 2차세계 대전에 대한 지식이 별거 없었구나. 딴지걸게 별로 없네.. 였다. ㅎ
거의 이름과 뭘했다만 아는 사람들이 나오는 수준이라서
그래서 재밌게 본거 같다.
좀더 지식이 많았다면.. 맘에 걸리는게 있지 않을까 싶고..
아! 추가적으로 역사인물의 해석이 너무 1차원 적인 대체역사물을 싫어하는데.. 역사인물의 정보는 한정되어 있으니. 하나의 전투에서 보인 모습으로 그 사람을 해석한다든가 식으로 글 못쓰는 애들은 케릭들이 전부 1차원적인 바보로 표현되는 경우가 잦은데 . 이 작품은 그런 부분도 별로 없는 편이다.
역시 시간나면 한번 볼만한 작품 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