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하의 고민 푸르메그림책 1
조은수 글.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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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장애가 있다고 마음까지 장애가 있는건 아니잖아요.
장애가 있는 친구를 차별하지 말고, 배려와 예의를 지켜주자고,,,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하루는 병하가 물었어요.
"할머니, 저 아이는 왜 이 세상에 온거예요? "







      

' 자랄 때 꼭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몸을 가누는 것도 조마조마하고, 아무리 봐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할 만한데 없어
어딜가나 쌀쌀한 눈초리에 놀림이나 당한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는 '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장애아에 대한 편견으로
한해가 힘들꺼라 생각했지만,

준구 덕분에 그해를 무사히 버텼다는_ 준구의 2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







      

높은 데 올라가는 걸 좋아하는 의동가
눈 쌓인 학교 지붕에 올라가 소동을 부린 덕분에 뉴스로 보도되어
여기저기 후원금이 들어왔다는 _ 의동이의 특수학교 교장 선생님 이야기.

의동이는 무사히 소방관 아저씨가 구조해 주셨어요 :)







      

겨우 몇십 미터를 걷는 데 몇 년은 것처럼 느려도
물속에 들어가며 너무 행복해하며 팔다리를 움직이는 경희..

경희를 통해 삶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기쁨이란 게 어떤 건지 알았다는
_경희네 복지관 수영선생님 이야기.







      

가난과 온갖 질병으로 삶은 힘들었지만,
고생하지 않았다면 결코 쓸 수 없었던 권정생 아동문학작가님의
 <<몽실언니>>와 <<강아지똥>>책.







      

 이웃에 있을수 있는 장애아들의 이야기와
평생 장애를 짊어진 삶을 살았지만 늘 자기보다 덜한 장애인을
찾아가 위로와 용기를 주었던 헬린켈러 이야기까지...

 몸은 아프지만 최선을 다해 씩씩하게 삶을 헤쳐나가는 애인을 보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은 노력해서라도 바꿔야 하는걸 세삼 또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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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3 : 명량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3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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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위인들 중에 좋아하는 분들 말해볼래? 하면
세종대왕, 김구선생, 이순신 장군 .... ..... 이라고 말은 하는데,
업적에 대해서 시원하게 설명을 잘 못하더라고요.

좋아하면 업적 정도는 시원하게 말해야 하는거 아니냐?!
시원하게 말할수 있도록 아이에게 권한 ...
저 역시 시원시원하게 아이한테 설명을 못했으니 함께 읽는게 맞겠네요.

다락원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3. 명량







      

이순신 장군 뿐만 아니라 전쟁에 도움을 주었던 인물들과
반대로 싸워야만 했던 일본군 인물에 대해서도 짤막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인물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구성되었으나, 만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작가가 지어낸 인물과 설정이 가미 되어었습니다.







      

목차는 이러 합니다.

외에 반쌤이 들려주는 정유재란, 조선의 수군,
백의종군 이야기는 역사 알기에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들 도서인데도 그림이 임팩트가 있고,
몰입감이 있어서 어른인 저도 너무 재밋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간교한 계략으로 일본의 부산 진공 작전을 거부한 이순신은 파직을 당하고,
일본군이 경상도를 장악한 뒤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 되면서 흩어져 숨어있던 수군병력을
다시 모집하여 13척의 판옥선과 100여 척의 피난선을 동원하여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3.명량

중간중간 막히는 단어들은 *표로 페이지 하단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었어요.







      

1권,2권 건너뛰로 3권 명량부터 본터라
4권이 발간되기 기다리며 1,2권 아이와 함께 보기로 약속했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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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최순규.박지환 지음 / 지성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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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왕성한 4살 호야가
자동차 만큼이나 좋아하는 책 2권이 생겼는데
바로 지성사 ▶ 딩동~도감 시리즈 북이에요.







      

지성사 ▶ 딩동~도감 시리즈
해안 동물과 물고기 도감 / 젖먹이 동물, 개구리와 도롱뇽 뱀도감!

외에도 곤충 도감, 거미 도감, 새도감, 풀꽃 도감
총 6개의 도감 시리즈 북이 있더라고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외가가 시골이라 방학때면 짧게는 일주일씩 외가에 가서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내 아이들은 친가,외가가 모두 도시에 있어서 자연을 접할 기회도 적고,
다양한 동식물들을 동물원이나 박물관에나 가야 보여줄수가 있어 참으로 안타깝지만!!

대신 딩동~ 도감 실사 책으로 언제든지 보고 싶을때 펼쳐 볼수가 있어
나름 위안이 되네요.






이건 고라니, 이건 개구리, 이건 뱀 이라고 불려도
좀더 자세히 알고보면, 이건 고라니 암컷, 숫컷.  이건 청개구리, 숫컷 청개구리..
또 이건 능구렁이 구나 ...

이렇게 이름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데도
처음엔 다같은 개구리, 뱀, 고라니 하더니 어느때 부터는
스스로 생김새의 다른점을 찾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인 저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다른점을 찾아 이야기 하는걸 보면서
관찰력이나 표현력도 도감책을 보며 키울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모르는 4살이라 호야는 실사 위주로 보면서 아이가 물어보는 동식물 이름 알려주고,
그 다음에는 동식물의 생김새를 이야기 하면서 관찰하고 있고,
7살인 딸아이는 더 알고싶은 동식물은 이름뿐만 아니라 설명까지 읽으면서 딩동~ 도감책을
잘 활용하여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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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달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 클래식 8
이지숙 지음, 조지 맥도널드 / 책고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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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내용이지만,
석판화 기법에 묘한 긴장감과 따듯함, 몰입감을 준

책고래_바람과 달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한참 보게 되네요.

쓱쓱 대충 그린거 같아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색이 겹치고 겹치고 겹쳐져 손이 많이간(?) 그림이에요.

몇가지 색깔을 사용해서 이런 표현을 할수 있다니,
그림을 보면서 글 내용에 대해 더 생각하고 나아가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책의 줄거리는
항상 높은 하늘에서 의자 위 유령처럼
감시하듯 바람을 처다보는 달이 싫어 바람은 달을 후후 불어 날려 버리고
달을 날려버렸다고 우쭐거려요.

그런데 후후 불어 날려버려도 늘 그러하듯 달은 제 할을 하며 밤하늘을 환하게 밝혔어요.
샘이 난 바람이 더더 세게 바람을 불었지만, 잠시 달은 수그러드는 듯 하지만 다시 밝게 빛을 내며
제 할일을 하며 흔들리지 않아요.

*

내가 바람이고, 잘하고 있는 달인 아이를 옆에서 너무 흔들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저런 주변 일들로 생각이 많았는데, 바람과 달을 읽고 긴 여운이 남는 도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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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소풍 - 가을 사계절 소풍 그림책
김지안 글.그림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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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 소풍 시리즈 >> 가을편 " 알밤 소풍 "
귀여운 다람쥐들이 알밤 소풍을 가는 이야기 그림책 이에요 :)




      

" 내일 비 오면 안되는데 ... "

우리 아이들도 소풍 전날이면 두근두근 설레여 하면서
잠들기 전에 늘 하는 말이에요 ..ㅎㅎ




      

토실토실 알밤이 익어 가는 가을날.

알밤 소풍날 이에요.
와! 비 안온다 !!




      

소풍을 가볼까요?

귀여운 다람쥐들이 장대를 들고 알밤 소풍을 가는 그림은
아이도 너무 귀엽다며 좋아하면서 다람쥐가 몇마리 인지 세아려요.  :)




      

요리조리...
숲속을 다니며 알밤을 찾아보는데
작은 알밤뿐인가봐요.




      

큰 알밤을 찾아
힘을 함쳐 영차 영차!!




      

콕콕!
콕콕!




      

에그머니나...
구름을 꾸~욱!!




      

우르르 쾅쾅!!
알밤 소풍을 떠난 다람쥐들이 번개 소리에 놀랐어요.




      

우르르 쾅쾅!
 번개소리보다 더 놀라운 선물이 눈앞에 똬악!

커다란 군밤이네요 :)

초롱초롱 다람쥐는 눈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구름이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커다란 군밤 선물 덕분에
행복한 알밤 소풍이되었네요.



      

구름아 고마워~~ :)



      

ㅎㅎㅎㅎ
오늘은 알밤 소풍이었고,
내일은 도토리 소풍을 간데요~

마무리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계절에 대해 이야기 들려줄수 있었던
사계절 소풍 그림책 가을_ 알밤 소풍!
나머지 봄, 여름, 겨울 그림책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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