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주인공 유호는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공룡에 대한 것이라면 대회도 나갈 정도로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에요.
유호의 학교 생활은 그리 즐겁지 못했어요.
공룡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분명 친구들이 어린애냐고 비웃음만 살게 뻔하기 때문에
유호는 누구에게도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데도, 힘이쌘 태석이 일당의 놀림을 받기 일쑤 이니
빨리 방학이 되어 태석이의 일당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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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방학~ !
"한 달간의 관찰 일기-자유 주제" 라는 방학 과제를 위해 뱀산으로 향하던 길에
우연히 들른 파충류 가게에서 공룡알을 건네 받으면서 ...공룡알이라니 ^^ ㅎㅎㅎ
부화가 된 공룡은 펜타케라톱스인데, 핑킹이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강아지처럼 산책도 시키고, 먹을것도 주고...
공룡 핑킹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며 용기도 생기고, 우정의 의미도 깨닫게 되면서
달라진 유호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특발한 공룡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