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용 아들 용 신나는 새싹 10
알렉상드르 라크루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사진&글 by. 광명댁


씨드북 / 아빠용 아들용


알렉상드르 라크루아 _글

로낭 바델 _그림

권지현  _옮김


 



책의 표시만 보아도 재미있을꺼 같았던 아빠용 아들용 !


아빠용은 화가 난걸까요?? 흥! 하는 표정이고

아들용은 아빠가 화나거나 말거나 마냥 즐거운(?) 표정인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






 



오래 오래전 험한 산골짜기에 있는 동굴에 스트로쿠라는 아들용과 아빠용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아빠용은 아들용에게

용다운 용이 되어 우리 집안을 빛내라며, 산 너머 마을에 가서 집을 불태우고 오라고 해요.

아들용은 왜 그래야 하냐고 묻지만, 아빠용은 그게 우리의 전통이니까 꼭 해야만 한다고 해요.


아들용은 지금껏 제대로 불을 뿜어본 적이라곤 간식으로 애벌레나 구워먹어본게 다인터라

걱정이되어 잠을 재대로 잘수가 없어 밤새 뒤적이다가 잠을 설쳤어요.







 


 


다음날 아들용은 인감 마을로 날아가 활활 잘 탈만한 나무로 지은 작은집을 보고

불을 뿜으려는 순간 남자 아이가 뛰쳐나와 다른 좋은 집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데리고 가요.






그곳은 바로, 학교!!!

오늘이 시험인데, 어젯밤 공부를 못했다고 불을 질러 달라고 해요..


ㅎㅎㅎㅎㅎ

큰아이 하는말이, 우리 학교에도 와서 받아쓰기 하는날 불을 뿜어주면 좋겠다네요...

--;;; 말이야 방구야~~!!!  엉뚱한 녀석 ^^






 



아들용이 학교에 불을 뿜으려는 순간 학교 선생님이 나타나 꾀를 내어 대답해요.

용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그러면서 멋찌게 그린 용의 그림도 선물로 주고

강가에 버려진 오두막이 있다고 알려줘요..







 

 


 



강가 오두막에 간 아들용은 또한번 불을 뿜으려는 순간,,

강가에 있던 할아버지가 맛있는 연어구이를 먹게 해주겠다고 불 피우는걸 도와달라고해요.

배도 고프고 처음부터 아빠용의 강요로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에 불을 내려했던 아들용은...

할아버지를 도와 불을 피우고 맛있게 연어구이를 함께 먹어요. ^^







 



마을을 불태우지 못하고 돌아온 아들용은 아빠용에게 꾸지럼을 듣지만

인간을 만나서 많은 것을 배운 아들용은 꾀를 내어 선생님이 선물로 준 그림을 아빠의 초상화라며 ..

아빠의 초상화를 본 아빠용은 뿌듯해 해요.



* 나쁜 행동이란걸 인지를 하고 스스로 느낄수 있는 나이가 되면, 규칙과 양심 사이에서 아이만의

적절한 답을 찾을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아들용처럼 순박하지만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할수 있는

인성이 바른 아이들도 자라나 주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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