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라는 캐릭터가 원작에 비해 영화에서는 표현되지 않아서 너무 슬프다. 민호의 강한 성격과 입터는 실력, 탱커력으로 따지면 솔직히 위키드 혼자 박살낼수있을것같은데... 쉼없이 아이들을 굴리는것에 절망을 느끼면서도 악착같이 버티는 것에 책을 읽는 내가 힘이빠진다. 흡입력있는 책. 여전히 번역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