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낯선 문체 때문에 낯가리다가 빠져들기 시작하니 헤어나올 수 없네요. 동양풍 소설이 보고 싶었는데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공수의 직업에서 원하는 재미가 살아있고 특유의 분위기와 흥미로운 사건 역시 좋았습니다. 구작이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볼 수 있었어요.
가이드버스를 아주 잘 이용한 소설 같아요. 세계관 설정이 좋아서 스토리 진행이 흥미진진했습니다. 다만 고구마가 조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