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게 스며드는 듯한 묘사가 인상적이에요. 글로 읽고 있지만 마치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는 듯한 글이 매력적이에요. 캐릭터들의 조합도 좋아요.
여주가 갈팡질팡 하지 않고 속시원하게 복수하는 여공남수 복수물이라 좋았어요 좀 더 길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마냥 술술 읽을 수 있는 글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글을 잘 쓰셔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여운이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