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인의 삶을 통하여 신앙의 바탕을 보다

유대인 바로보기 - 감추어진 유대인 2000년 역사를 찾아서
류모세 / 두란노 / 2010년 9월

본인이 구독한 "유대인 바로보기"는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좋은 지침서라고 사료된다.

이 책에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겪은 수없는 역사의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고 특히 유대인들이 왜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지 또 절대적인 신앙인들로 살아 가게 되었는지를 결단하게 되는 과정을 밝히고 있다.

본인이 이해한 구약의 내용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절대자(창조주 - 전능하신 이)에게 우리가 이유없이 순종하는 무리가 되어야 함을 유대인이 겪은 역사의 희로애락 과정에서 깨닫게 됨을 알려주기도 한다. (피조물들의 생활양식)

따라서 유대인의 삶은 구약을 현실에 옮겨놓은 것같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 과정에서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대가는 소수에 불과한 그들에게 세계 어느 민족도 누릴 수 없는 철두철미한 생활력과 강인한 의지를 갖게 해주어 일등국가로 군림하게 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적당한 크리스쳔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확실한 신앙인으로 자리메김을 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한번쭘 반드시 구독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상 

삶의 현장

침묵의 거리에서 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민음사 / 2014년 2월

침묵의 거리 1을 읽고 본인에게 전달된 작가의 작품 구성을 어디에 촛점을 두었나 하는 점을 생각해 보았다.

작중 인물들 한사람 한사람이 각자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서 어떤 삶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점을 잘 묘사했다.

현실성과 한 조용한 지방을 배경으로 한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의 특성이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상황 진행에 대한 관심을 멈추지 못하게 만든다.

물론 우리나라 서민들 가정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 전개가 있을 수 있으나 과연 일본인들의 섬세성이 돋보인다. 특히 자녀를 둔 가정의 주부들의 심리 묘사가 참 리얼하다는 생각이 든다.

빈부의 차이에서, 또는 권력 계층의 아전인수격인 사건기피 등등 형형색색 인간상을 나타내는 줄거리 구성을 눈여겨 보게된다.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구성 섬세성을 높히 평가하며 격려하는 마음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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