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 읽은 책
맹자는 우리에게 물을 볼 때는 물결을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생동하는 정신을 보고 그것을 흡수해 마음에 체득하면 생기로 넘치게 된다는것입니다. 그다음엔 우리에게 물의 성질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으면 흘러가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상류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은 제방 앞에 이르면 멈추었다가 반드시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즉 가득 차서 제방보다 높아져야 비로소 다시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