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공부
김병목 지음, 김지원 그림 / 희목원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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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 책이 겉면만 보기에는 얄궃어보이기도 하고 안에 디자인도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은 없다.

하지만 고양이를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에 가 있는대로 책을 다 보고 비교해보니, 이 책이 핵심요소들은 잘 담고 있고 대상도 코리안숏헤어라 좋았다.


 대체로 다른 많은 책들은 일본작가의 일본고양이에 맞춰져있고, 여타 다른 책들도 중국, 프랑스, 미국등 국적이 다양하며 고양이를 기르는 팁을 읽다가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에 팁이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작가님이 일단 수의사여서 괜히 믿음이 가고, 한국고양이와 우리나라의 환경에 맞춰져 집필된 책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방대하고 상세하지 않은 대신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의문점이 들고, 좀 더 알고 싶을 때 이 책을 펴면 필요한 내용은 거의 다 있었다. 2개월 이내의 자묘를 다루는 법과 사료는 어떻게 고르는 지, 중성화수술은 어떤건지, 굉장히 기본적이지만 정확히는 몰랐고 하지만 알아야하는 내용들이 있어서 좋다. 


 책은 사도사도 부족하지만..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되고 더 깊은 내용은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한 후 사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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