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Collect 14
정희태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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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와인을 손에 들고 미술관 투어를 즐기고 있다는 기분도 들다가 와인과 예술을 사랑하는 분과 즐거운 수다를 떠는 기분도 든다.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과 정원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행복한시간을 보내는 상상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와인을 접할 때 처음으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와인 이름과 품종인데 이 책을 읽어봄으로서 와인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와인에 대해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거 같다.

한 남자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못하고 정신착란까지 일으키며 쓸쓸히 죽어간 카미유 클로델. 그녀에게 다 잊고 앞으로는 행복하라며 이 와인을 건네주고 싶습니다.

199쪽


와인은 주재료인 포도가 가장 중요한 재료이고, 포도의 질에 따라 와인의 질도 달라지는 것 당연한 것이니 와인은 빈티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하지만 와인의 재료인 포도는 자연조건 뿐 아니라 인간의 손길과 노력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 참 인상깊었다. 왜 품종은 같은데 지역이나 와이너리에 따라 다른 맛과 향이 나는지 조그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와인을 사랑하거나 미술을 사랑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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