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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 로빈슨 지음, 유향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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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상실`된다는 것은 할아버지가 잠겼던 핑거본 호수에 필 안개처럼, 아무리 옷깃을 여며도 이내 축축해져 버린다. 바람조차 젖어 있는 마을에서는, 잊을 수는 없을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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