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아기의 여행

별 아기의 여행 - 이원수 단편 동화 ㅣ 햇살어린이 3
이원수 지음, 김태연 그림 / 현북스 / 2013년 2월

아이들은 알까요?

그 시절의 이야기를..

잔잔한 이야기~~ 옛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보다 엄마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동화책인

'별 아기의 여행 '

 

아동작가 이원수님의 책을 접하게 된것은 정말 행운인것같아요

아이에게도 언젠가 들려줄 이야기겠지만

제가 읽는 동안에 잔잔한 느낌이 흘러나오는 책이네요

 

1950년대와 1970년대 사이의 발표된 글들이

이번에 새롭게 나온 책

'별 아기의 여행 '

 

지금 제가 읽어보는것보다

그 시대의 아이였던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책이네요

 

효실이,일웅이,점순이, 윤성이 등등

친근한 이름들이 주인공이 되고~~

스스와 은이,해님,얼음등의 아주 순수한 이야기가 나오는

이원수 님의 '별 아기의 여행'

 

읽는 동안 잔잔한 미소가 입가에 퍼지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

아이에게는 그 옛날의 시대상황을 자연스럽게 간접경험을 하게 해주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접하게 될 즈음~~

지금 제가 입가에 머금은 미소를 우리 아이가 그대로 느끼게 되는날이 올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엄마 교과서

엄마 교과서 - 아이랑 엄마랑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
박경순 지음 / 비룡소 / 2015년 2월

엄마가 되고 나서부터 알게 된 것들이 있다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시간이 필요하다는걸 말이다~

첫째를 키우면서 정말 시행착오도 많고 모르는것이 너무 많아서

매일매일 인터넷을 찾아보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둘째를 키우면서는 이제는 당연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고 있는 나를 보면서 가끔씩 나에게 되묻는다

정말 엄마 자격이 있을까?

지금 내가 잘하고 있을까??

그러면서 나 스스로를 반성하기 위해서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다시한번 육아서를 보면서 지금의 나를 되돌아본다

이번에 또다시 그런 물음에 답을 해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바로 '엄마교과서'이다

아이들을 저절로 커가고 자연속에 풀어놓으면 될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것을 해주고 싶기도 하면서

지나치지 않을까 주춤하기도 하고

부족하지는 않을까 고민도 하는

매번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엄마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이다

지금 내가 매번 새로운 책을 보면서 항상 반성하게 되는것이 바로 현재의 나인데~

그것이 바로 완벽한 부모를 꿈꾸기 때문인것을 알게 되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자녀의 성향, 발달과정, 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면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다시한번 보게 되었다

아이를 아이 그 자체로 봐야한다는 것도 말이다

그리고 아이와 나의 관계에서 사회성이 커가면서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야한다는것도~

풀어내고 싶었던 것들, 얼핏 알것같기도 했지만 막상 알기 힘들었던 것들을

이 책을 통해서 찾을수 있었다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를 되돌아보면서 아이를 바라볼수 있도록 하는

'엄마교과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바로보게 하는

내면의 눈을 키우도록 해야겠다~~

나 뿐 아니라, 우리 아이를 위해서도

바른 눈높이, 바른 사고로 실천을 할수 있기를 바라는 내맘이 우리 아이에게 닿기를 바라는 것이

결코 어렵지만은 않기를 소원해본다

우리아이 쓱쓱 따라그리기 / 천재교육 - 그 뒤의 이야기~~

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 - 전3권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8년 1월

 천재교육  

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우리 뚱이에게 예술적인 감각을 키우지 위한

미술 놀이책

제가 좋아하고

우리 뚱이가 좋아하는

미술놀이책~~

 우리 아이 쓱쓱 따라그리기  

우리아이기 쓱쓱 따라 그리기책은요

전체 3권으로

동물, 사물, 탈것·사람으로 되어있어요

 

가방이 있어서

어디 놀러갈때 이거 하나로 딱이구요~~

튼튼하게 마무리되어 있어서 정말 좋아요

  

책을 펼쳐보았어요~

아주 큼직하게 되어있어서

우리 뚱이가 활용하기에는 정말 좋을것같아요

책을 펼쳤어요~~

책에 대해서 한눈에 쏙~~

사용방법과 틈틈히 놀수 있는 스티커들~~

지금 딱 이시기에 아이들의 놀이를 놓치지 않는 천재교육~

이래서 제가 좋아할수 밖에 없어요

 

그림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요~

 

지도 방법도 나와있어요~

아이에게 흥미를 계속 유발시키는것이

바로 부모의 역활이죠~~

 

탈것과 사람 차례를 한번 볼래요~~

정말 다양하죠~~

 

하나 볼까요?ㅋ

동물도 한번 보실래요~~

강아지~~

이제 잘 그릴수 있겠죠~

 

부모님께 드리는 팁~~

 

우리 뚱이가 그릴 강아지~~^^

  

이제 우리 뚱이와 함게 그림을 그려볼까요?

하나하나 차례대로 해볼까요?

이리저리 하나씩

그리는 모습이 정말 이쁘죠~~ㅋ

 

저 심각한 표정~~

그리는것에 저 예술적인 혼을 실어서~~

다했다~~

유후~~ 좋아라~~ㅋㅋ

이거 내가 그리는거야~~

저 표정~~ㅋ 웃겨웃겨~~

그리고는 다했다고~~

만세를 부르는 우리 뚱이~~

 

이번에는 물고기를 그려보았어요~~

물고기는 비늘과 색칠이 우리 뚱이 작품~~ㅋ

죄다 핑크계열~~

 

강아지도 쓱쓱~~

칠하는것이 이제는 제법 하죠??

우리 뚱이에게 즐거운 시간이였을까요??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도 할수 있는

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에 한동안 정신없이 보낼것같네요..ㅋㅋ

또 하나의 코리아

또 하나의 코리아 - 러시아 대사가 바라 본
글렙 알렉산드로비치 이바셴쪼프 지음, 김선명 옮김 / 뿌쉬낀하우스 / 2012년 11월

나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로 된 시각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시각이 맞는것일까??

 

이 책을 통해서 우리 한국에 대해서 다시한번 바라볼수 있게 되었고~

또한 자국민이 아닌 것에 대해서 약간의 잘못된 시각도 보게 된 책~~

 

또하나의 코리아~

 

러시아 대사가 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마냥 틀리다고 할수 없고~

인정할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지만~

그래도 러시아 대국으로서 바라보는 듯한 시각에

약간은 맘이 상한다~~

그래서 더더욱 한장 한장 읽어갔는지 모르겠다~

 

한국을 바라보는 아주 객관적인 시각을 요구하면서도

어쩌면 한국을 좋게만 써주기를 바라는 나역시 잘못 바라보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우리가 아닌 러시아 대사의 눈을 통해서 바라볼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것같아서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듯하다~

 

약간 나와의 시각의 차이는 있지만 충분히 멘토로서의 자질을 가진 분임을 틀림없는듯하다

아직은 우물속의 개구리처럼 좁은 시야의 나에게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경험을 하게 해준 책으로 감사한다

알루미늄 오이

알루미늄 오이
강병융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13년 1월

정말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책 알루미늄 오이~~

 

영웅 빅또르 최를 기념하기 위해 쓴 책 알루미늄 오이

정말 독특한 접근으로 책을 바라보게 만드는 독특한 사고의 작가를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었어요

 

빅토를 최를 모티브로 했지만 실제 현재 일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겉은 러시아의 빅또를 최를 바탕으로 최승자라는 아이를 내세워서 이야기를 전개되네요

최승자~  어린 아이는 말도 어눌하고 친구도 없는 우울한 아이였는데요~

 

서서히 빅또르 최의 음악을 들으면서 변해가는 이야기가

맘 한편 짠하게 풀어나가게 되는데요~

 

이 책이 독특한것이 그 스토리만은 아니라는것에요

책을 통해서 빅또르 최의 음악을 접할수 있고

친숙한 밴드의 노래들을 찾아내는 재미 또한 있어서

노래를 좋아하고 어쿠스틱 밴드에 빠진 사람이라면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네요~

정말 기발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책~~

스마트 시대에 맞춰진 책으로 책을 본 뒤 한참을 멍한 상태로

머리를 정리해야하는 책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