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우미경 옮김 / 시공주니어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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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를 만나고 나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이라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보여주면서 행복했던 책!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시공주니어 

 

  

​정말 만나보고 싶은 무지개 물고기!

그리고 그 물고기들은 특별한 물고기들이라죠!

바로 이 무지개 물고기가 나눠준 반짝이 비늘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들 말이죠!!

이 물고기들은 항상 같이 했죠! 너무 즐겁게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물고기가 나타났는데요! 바로 이 조그만 줄무늬 물고기인데요!

이미 다른 물고기들에게는 관심이 없었던 물고기들은 끼워줄 생각을 하지 않네요!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말이죠!

 

 

특별한 비늘이 있어야지 같이 놀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말이죠!

그렇게 특별한 비늘이 없는 물고기는 혼자서 남아 다른 물고기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네요!

하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맘이 편치 않았어요!

바로 얼마 전의 자기 모습을 보는 듯했으니까요!!

하지만 새로 사귄 친구들을 잃을까 봐 겁이 나서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예전의 자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네요!

다른 물고기에게 따돌림을 받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지를 말이죠!

그러다가 상어가 나타나서 허둥지둥 산호초 속의 좁은 틈새로 숨어버렸지만

아직 줄무늬 물고기는 아니었어요!!

 

 

위험에 처해있는 줄무늬 물고기를 구하기 위해서 뛰쳐나가는 물고기들!

그리고 도망치는 줄무늬 물고기를 발견하고!!

상어를 향해서 돌진하는 물고기로 상어는 그야말로 멘붕!

이리저리 줄무늬 물고기를 구해주고 나서

먹이를 포기하는 상어를 지켜보면서 이제 다시 특별한 비늘이 없는 줄무늬 물고기와 함께 놀기 시작하네요!

특별한 비늘이 없다고 해서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을 이제 알았으니까요!

 

 

 

다른 것보다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맘이지만

실천으로 옮기고 보여주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나마 아이들에게 가슴이 훈훈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듯해요!

이런 행복한 기분!!

어쩜 우리 모두에게는 특별한 비늘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모두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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