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있습니다
김유 지음, 조원희 그림 / 뜨인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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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중한 가족이 있습니다.

가족은 언제든지 그 곁을 지켜야 한다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족이기에 같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참 따듯한 책에

아이들의 감성도 챙겨주는 글이라서

꼭 만나보고 싶기도 했어요

목차를 보면서도 어쩜 이렇게 이쁜지

 

 

 

개가 기차에 올라타고 있네요

그렇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는지...

기억을 더듬어서 가족을 찾고 있었네요

개에게는 어떤 가족이 있길래 이렇게 찾아가는 것일까요?

헤매다가 어느 부둣가에서 만난 할아버지

그 개에게는 그렇게 가족이 생겼습니다.

가족이 된다는 것이 이렇게 아름다운 일인지 개는 알게 된 거죠

 

 

처음에는 어설프고 서로에게 경계를 하다가

서로에게 그렇게 가족이 되어 그 삶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다른 것보다 참 따뜻한 일이지 않을까 싶어요

 

 

누군가의 가족이 되어 준다는 것

그 속에서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가족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뜻한 가족이 있다는 것

한 명이라도 나를 감싸는 가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할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읽어주면서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것에 대한 책임과

가족으로 만나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지 생각하면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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