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 사회적 몸과 예배의 작동 방식 문화적 예전 시리즈 2
제임스 스미스 지음, 박세혁 옮김 / IVP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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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를 상상하라를 읽고

 

하나님나라를 상상하라라고 하는 제목에 먼저 내 마음이 끌렸다.

시중 서점을 가보면 하나님나라에 대한 책들을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평을 쓰는 본인도 하나님나라에 대한 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서의 관점은 내게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왔다.

매주 주일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해서 예배를 드리려고 한다.

예배하나님나라가 관계가 깊다는 것을 본서를 읽기전 까지는 생각해 보지 않은 주제였다.

그러나 몸으로 드리는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지 본서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과학과 심리학과 같은 일반적인 학문과 기독교적인 내용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새로웠고 많은 것을 알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일반학문을 본서에서 볼 수 있어서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성도라고 할지라도 본서를 보는데 조금의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이해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서를 보면 칼뱅과 같은 중세의 기독교 신학자부터 리쾨르와 같은 근래의 학자까지 다루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을 끝까지 읽게 하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소설이야기가 종종 실려있다.

결국은 예배”, “하나님나라는 소설과 같이 쉽게 풀어낼 수 있는 주제라고 여겨질 정도로 느낀다.

하지만 지금도 서평을 쓰고 있는 본인은 예배를 영과 진리로 드린다고 하는 요한복음의 본문을 볼 때마다 나 자신이 마음과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자문 자답을 하면서 예배를 드릴때가 있다.

자문자답을 할 때 영과 진리로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때도 있음을 발견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예배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본인은 개신교 교회를 다니고 있는 모태 신앙인이다.

더 나아가서 신학교에서 신학을 배우고 있다.

개신교 교회의 신학은 배울 기회가 주어지지만 가톨릭 교회의 신학이나 가톨릭 교회의 신학자

의 사상에 대해서는 접할 기회가 흔치 않다.

그러나 본서는 개신교 신학자의 사상뿐 아니라 가톨릭 신학자가 주장하는 것도 다루는 것을 보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 중에 하나는 과거에도 계셨고 현재에도 계시고 미래에도 계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예배라고 느꼈다.

흔히 하나님나라에 대해서 이 세상에서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본서는 이미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는 곧 예배를 통해서 주어진다고 말 하는 것으로 서평을 쓰는 본인이 느낀다.

마지막으로 본서를 이야기한다면 문화를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바라보아야 할지 말해주고 있다고 느낀다.

끝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본서를 통해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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