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절로 나는 아빠의 육아
이용준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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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란 아이와 함께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배경을 채워가며 아름답게 채색하는 것,
때로는 수정할 수 없어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할 때도 있고,
색을 잘못 칠해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겠지만
한발자국 떨어져서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그림을 바라볼때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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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림이다. 여기까지 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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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육아란 그저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소중한 시간이며
그 자체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다

육아라는 것은 그런 일상의 시간이 모여
특별함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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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되기에 완벽한 준비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현명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공부를 해야한다.

아이는 엄마를 통해서 자아상을 형성하고,
아빠를 통해서 타인상을 형성하게 된다.
엄마 육아가 중요한 만큼 아빠육아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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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단 질,
여행의 추억을 각인화 시켜줄 것,
자유로운 생각을 존중할 것,
늘 진심을 다할 것,

각 장에서 보여주는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격한 공감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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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올 때마다 주워간다 - 쏭즈 에세이
쏭즈 지음 / Storehouse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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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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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
사계 중 봄은 1년의 시작과도 같은 계절이다.
봄은 당신의 1년을 응원하는 계절인 것이다. 23p

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뭉게구름 열차가 눈에 들어오는 그런 하늘.
저 구름은 계절이라는 시간을 나에게 내던져놓고
다시 바람을 타고 떠나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계절이라는 시간을 실어
또다시 내 눈앞에 잠시 멈춰 설 것이다.
그때마다 나는 그 계절이라는 시간을 주워 담는다. 93p

여름 🔖
방문을 열고 이미 빛이 곳곳에 스민
거실의 아침을 눈에 담는다.
강하게 비춰대는 해님 덕분에 거실 여기저기서
반사광이 눈을 어지럽힌다. 101p

가을 🔖
지난 밤의 열기가 가신 시원한 공기 입자가
나의 등을, 어깨를 토닥인다.
자는 동안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주고,
팔과 다리를 쓸어내린다. 136p

겨울 🔖
한해의 문턱을 사이에 두고 과거로 과거로,
지금의 나를 쓸어내고 있다.
그 과거의 조각들을 차곡차곡 기억의 상자에 담아
겨울이면 습관처럼 하나하나 세어본다. 176p

아무 생각 없이 멈춘 시선에서 그때의 바람 냄새가 난다.
바람 냄새를 맡고나니, 그때의 온기마저 내 손에 쥐어져 버린다. 18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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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지나갔던 소소한 일상들의
소중함을 느끼며 사는 요즘,

그래서인지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섬세하게 하나하나 터치해 준 작가님의 글에 더 빠져들었다.

나는 언제나 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살고 있었고
사진으로나마 남겨두는 것이 전부였는데
바쁘게, 또는 정신없이 살아가느라 여태 잊고 있었던
내 계절을 찾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체육대회로 떠들썩했던 봄날 캠퍼스의 대운동장 냄새,
유난히도 더웠던 그해 여름 동네 뒷산
작은 폭포에서 떨어지던 시원한 소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지키지 못한 내내 미안했던 그 약속은
영화 건축학 개론을 세번이나 보게 만든 아련한 기억,

계절과 함께 흘려보냈던 기억의 단편들을 하나씩 꺼내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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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 누구나 책 쓰는 시대, 팔리는 책을 쓰는 비법
이상민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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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킷 중 하나, 책쓰기 📝
그래서 더더욱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읽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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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찾고자 하는 이는 반드시 길을 찾는다,
인생과 책쓰기는 심장의 온도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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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책쓰기 전성시대,
그러나 여전히 ‘나도 저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는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스스로 저자가 되는 법을 자세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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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 있는 주제 찾는 법, 좋은 제목의 조건,
한눈에 보는 출판 프로세스, 출판사에 투고하는 법 등
책쓰기 비법에 대해 직접 강의하듯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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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사람을 위한 책 쓰기’ 이지만
책 쓰기는 분명 쉬운 것은 아니다
책 쓰기의 시작은 책을 쓸수 있다는 용기와 실천이다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이야기를 토대로
스스로 배우고 앞을 향해 나아가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낸 한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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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의 시대’
요즘은 타고 난 듯한 말과,
글에 대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도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시대이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세상에 하나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책이라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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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야마기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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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에서
어떻게하면 유연하고 따뜻한 말을
건낼 수 있는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나는 얼마나 온기있는 말을 하며 살았을까?
나의 언어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건내고
서로의 관계에 따뜻함이 오갈 수 있는 말을 건내는 것은
곧 내가 내 자신에게 건내면 좋은 말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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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 곰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지경애 지음 / 다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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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

지구온난화로 더 이상 북극에서 살 수 없게 된 곰들이
인간들이 사는 곳으로 오게 되고 반려동물의 삶을 살게된다
하지만 북극곰들이 성장하면서 몸집이 커지니
층간소음의 주범, 불안감을 조성하는 존재, 위험요소 등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결국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다솜이를 생각하는 30번 곰, 곰에 대한 인간의 인식이
따뜻함과 씁쓸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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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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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기후가 변화하면서
고통받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많다
우리의 잘못으로 동물들이 피해를 입게 된 이러한 현실을
몰라서도 안 되며, 외면해서도 안 된다
‘반려 동물이 된 북극곰’이라는 재미있는 소재와
고운 그림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 같은
무거운 주제에도 쉽게 다가가서 생각할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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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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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모든 생명과 함께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었고
인간과 동물들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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