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며 기다리는 하나님나라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 지음, 전나무 옮김 / 대장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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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하르트는 공동체의 영성이라는 프리즘으로 그리스도인 삶 전체를 들여다본다. 이는 신학적으로 꼭 필요한 프로젝트다. 복음이 하나님을 우리의 적이 아닌 친구로 만들 때, 우리가 우리의 연약한 모습만이 아니라 친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까지 받아들일 때, 그때 우리는 새로운 모습으로 세상에 들어갈 수 있다. 블룸하르트가 명쾌하게 보여 주듯이, 기독교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종교다. 이 책은 우리 삶 전체를 복음과 일치시키라고 권면할 뿐 아니라 실제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준다. 오늘날 기독교의 아주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편안함이다. 영성은 쌓기도 힘들지만 유지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고립과 피상적인 관계는 쉽지만 영혼을 죽인다. 존경하는 블룸하르트는 공동체의 영성이라는 기독교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지혜롭고 성경적이며 실용적이다.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https://blog.naver.com/cjt4372/22259796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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