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홍대선 지음 / 푸른숲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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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남의 초기부터 팬이었던 제가 드디어 홍작가 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휘둘리지 않는 개인이 되는가'
제목만 본다면 전형적인 자기계발서 삘이지만 이것은 누가 뭐라해도 철학서입니다. 하지만 철학책처럼 철학자들의 삶의 배경과 사상을 설명하기 위한 책도 아닙니다.
책에 나오는 우리가 천재라고 말하는 천재들, 그들도 우리와 같이 먹고 살기 어려웠고, 허영심도 있었으며, 굴곡진 삶에 대하여 늘 일관적이지만은 않은 그저 한사람의 개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즉, 험난한 세상과 어지러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기위해 그들은 철학을 도구로 하였다는 것이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때로는 주체가 되고, 단하나의 개인으로 남았으며, 스스로가 신념으로서, 역사를 전개시키고, 고독과, 투쟁자체가 되었습니다.

철학은 지난날 사람들이 추구하는 생각에 대해 현제의 관점에서 부족한것, 맞지않는 것을 파괴하거나 보수하고 새로이 만들며 때로는 미래를 제시할 수도 있기에 생산적입니다. 생각의 작업이므로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면  같이 타인에 대한 공감이 없거나 무미건조하다면 현제와 같은 철학은 나오지 않았으거라 생각합니다.
데카르트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근대이후의 철학자의 삶과 그들의 저서에 담긴 사상을 통해 개인이 가질 수 있는 현제 자신의 문제들을 어떻게 고민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인생참고서라는 느낌으로 잃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앞으로 보실 여러분들도 위 인물들의 삶과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흔들림없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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