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약간 금단의 관계 느낌도 나고 아슬아슬하다가 재회후의 텐션도 볼만합니다. 전형적인 클리셰의 흐름과 스토리인데 남여주 캐릭터가 매력있고 작가님이 필력이 있으신지 뻔한데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랬습니다.
사건중심의 로맨스이고 비중이 5 : 5 정도 되는거 같네요. 남주의 가정사가 너무 마음 아프고 안타까웠어요. 뻔한 가정사인듯도 하지만 마냥 신파로 흐르지 않고 사건과 적절히 어우러져서 흥미로웠던거 같아요. 여주도 매력있었고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작가님 필력이 다른 작품까지 궁금해질 정도로 힘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