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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600만부 이상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의 베스트셀러 작가
의 작품이었다.
특히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표지였다.
톡톡 튀는 팝아트 같은 느낌의 표지 덕분에
도대체 무슨 사건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서
이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책을 읽는 동안 문체도, 내용도 흥미로워서
이래서 베스트셀러 작가의 책이구나! 싶었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의 1권에서는
1999년도에 발생한
알래스카 샌더스라는 여성의 살해사건이 일어나
범인을 잡은 후 종결된 사건을
11년 뒤인 2010년에 재수사에 착수하는 과정까지
그려지고 있었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재수사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조금씩 실마리가 풀려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권은 무려 484쪽, 2권은 무려 495쪽이다.
총 979쪽에 달하는 책이었지만
늘 그렇듯 소설을 읽으며 다다르는 속도감에
책을 덮어야 하는 타이밍을 잊을 수밖에 없었다.
소설을 훑듯이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사람도 되었다가, 저 사람도 되는 과정을
몰입해서 느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게 바로 스릴러소설의 매력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의 매력에 푹 빠졌다.
범인을 찾아 헤매는 재미를 꼭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