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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조선사 365 - 읽다보면 역사의 흐름이 트이는 조선 왕조 이야기
유정호 지음 / 믹스커피 / 2021년 10월
평점 :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에서는
조선시대에 일어난 이야기들을 365가지로 추려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는것은
사실상 웬만한 의지로는 가능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관심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곳을 먼저 읽어나가도 좋고,
관심있는 사건을 소개하는 곳을 찾아 읽어도 좋겠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각 페이지에 단 하나의 사건이
다뤄져 있다는 것이었는데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기 때문에
금방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물론 글씨 사이즈가
일반 책의 글씨 사이즈보다 훨씬 작았지만
그래도 4줄씩 6단락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또 좋았던 점은
각 페이지의 제목 밑에 해시태그가 달려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234번 주제를 보게 되면
18대 현종때 있었던 일을 말하고 있고
제목은 '이몽룡은 실제 인물인가?'라고 되어 있다.
그 밑에는 해시태그로
#춘향전작자 #이몽룡실제모델 #현실반영소설
이라고 되어 있는데,
각 해시태그가 문단별 소주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에도 손쉬웠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는
조선사에 관심있는 분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
조선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분들,
한국사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
등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책이다.
107. 최부, 조선 선비의 위상을 보여주다
최부는 황제를 만날 때 상복을 벗으라는 지시를 거부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황제 앞에서 고구려가 수당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역사를 거론하며, 조선은 명의 속국이 아닌 자주국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더불어 조선은 국왕 성종이 하루 4번 신하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등 학문을 숭상하는 나라임을 강조하며 조국의 긍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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