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문학동네 루쉰 판화 작품집
루쉰 지음, 이욱연 옮김, 자오옌녠 판화 / 문학동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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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거울처럼 혹은 예언처럼 나를 보여주었다. 내가 걸어왔던 길도, 가고자 했던 방향도 앞으로 가야할 길도 모두 여기에 축약돼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루쉰에게 빚을 졌으니 그의 언어와 사고 체계에 닿고자 중문과를 택한건 당연한 절차와 예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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