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듯 하지만, 실은 그렇게 갈등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사회 구조적 문제와 잔인성을 덤덤하고 건조하게 드러낸다.
책 속 남성들과 현실의 여성들이 뒤섞이면서공감이나 분노의 방향성을 잃었다는 점에서 한 번,소설 속 잔인한 상황을 현실의 우리는 무덤덤하게받아들이고 있다는 데에서 또 한 번 충격이었습니다.젠더 감수성을 키워주는데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요?가치 있는 책이라 생각하여 특별판도 구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