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 좀 긁어줘! ZERI 제리 과학 동화 6
군터 파울리 글, 파멜라 살라자 그림, 이명희.김미선 옮김 / 마루벌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거북이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고충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네요 ㅋㅋ

나와 다른 누군가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 두 딸은 책을 읽고 나서 근심에 싸였네요.

거북이의 등을 긁어줄 방법이 없어서 너무 슬프데요

그러더니 이것저것 자기들이 생각해 본 방법들을 이야기 하네요.

스토리 뒤에 나온 가이드를 통해 확장된 다른 영역들과 세부학습을 해 볼 수 있어요.

물론 그건 엄마와 아이의 몫이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것 같네요.

요새들어 아이들이 자살하고 학교 왕따 일진 등등.... 유쾌하지 않은 많은 뉴스를 접하게 되요.

그럴때마다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운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제는 똑똑한 아이보다 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아이, 다른사람들의 입장과 형편을 이해해주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아이, 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힘과 지혜를 가진 아이로 키워야 할 것 같네요.

너무 어려운 일이지만 창의적인 생각,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 공감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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