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티머시 냅맨 지음, 레베카 해리 그림,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blog.naver.com/sorassi/221159862546

리뷰 원문이 담긴 제 블로그에도 놀러와주세요^^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올 겨울 미래를 준비하는 계획성, 우정, 나눔에 대한 따뜻한 교훈이 담김 그림동화책 소개해드려요!
(종이컵, 클레이로 눈사람 만드는 독후활동 팁 )
(누리과정연계그림동화전집추천)


 안녕하세요, 25갤 책을 사랑하는 워니맘 해피비타솔이에요.
오늘은 눈 오는 겨울에 어울리는 그림동화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요.
바로 사파리 출판사의 똑똑 모두누리 시리즈 중 사회관계에 관한 책이에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사파리 똑똑 모두누리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 살펴보기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저자 티머시 냅맨

출판 사파리

발매 2017.05.20.

상세보기

글 : 티머시 냅맨  그림 : 레베카 해리   옮김 :  노은정         
장정 : 양장 / 32 page / 270*250mm
발행 : 2017년 05월 20일

시닙로운 푸른 빛 눈밭 배경에 동물들이 선물을 하나씩 안고 있는 표지.
지금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저 동그란 달과 나무 땅에 쌓인 눈, 제목 모두 은박으로 처리되어 굉장히 예쁘고
정말 눈이 쌓인 듯한 느낌이 나요!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영상으로 한번 담아봤어요.

동영상을 안눌러 보는 분들을 위한 움짤까지 준비한 친절한 해피비타솔 저입니다.ㅎㅎ
표지가 일단 너무 예뻐서 안에 내용들도 기대되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표지에 반하니 안에 내용도 너무 궁금하죠.
제가 안에 내용도 한번 살짝 찍어봤어요. 얼른 맛보기로 클릭해보세요~^^

우리 워니 다리를 독서대 삼아 찍어보는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 **^^**
숲 속에 사는 꼬마 여우는 여름 내내 나비와 신나게 놀고 있네요.
그림체와 색감이 정말 따뜻해요.

부엉이 토끼 다람쥐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하지만 친구들은 겨울을 준비하기에 바쁜 모습이지요.
함께 집을 지어서 겨울을 보내자고 권유도 하는 토끼.
하지만 꼬마 여우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놀기만 해요.

부엉이도 겨울 잠자리를 미리 꾸며보자고 하지만
연못에서 텀벙텀벙 물장구만 치는 철없는 꼬마 여우!

지켜보던 다람쥐도 나서서 먹이를 모으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나비를 쫓기 바쁜 꼬마 여우.
다른 친구들은 모두 춥고 먹이가 없는 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데
꼬마 여우만 겨울에도 혼자 놀면 된다며 철 없는 소리를 하며 빈둥빈둥 놀고 있어요.

여기까지 보면 흡사 <개미와 베짱이> 이솝우화가 떠오르지 않나요?
과연 꼬마 여우도 베짱이처럼 겨울이 되면 후회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끝이 날까요.
계속 함께 읽어봐요^^

마침내 찬바람이 쌩썡 불고 흰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이 왔네요.
친구들은 마련해둔 포근한 집과 저장해둔 음식으로 편안하고 배부른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혼자 숲속에서 놀거라던 꼬마 여우는 추워서 눈길을 걸을 수 조차 없고
배가 고파 노래를 부를 수도 없었어요.
게다가 아무도 없는 숲은 쓸쓸하기까지 했어요... ㅜㅜ

그제서야 친구들의 말을 들을 걸 후회하는 꼬마 여우.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지요.

소원을 들은 별님일까요.
꼬마 여우의 머리 위로 선물 상자가 툭하고 떨어졌어요.
꼬마 여우는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토끼, 다람쥐, 부엉이 친구들이 집 앞에 놓인 선물을 보고 누가 준건지 궁금해하며
눈밭 위에 발자국을 따라가기 시작했어요.

발자국 끝에는 꼬마여우가 음식을 가득 준비해 기다리고 있었네요.
신나게 눈밭과 연못에서 논 후 동물 친구들은 꼬마 여우에게 함께 집으로 가자고 해요.

동물 친구들의 친절한 도움을 받으며 포근한 집을 만드는 꼬마 여우!

나무 아래에서 함께 잠이 든 꼬마 여우!
앞으로는 매년 겨울을 미리 준비하며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겠지요^^

미래를 준비하는 계획성과 친구들과의 우정, 나눔을 가르쳐준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이야기 어떠셨나요?
어른이 보기에도 따뜻한 내용과 그림으로 마음의 힐링을 받는 듯한 느낌이네요.
<개미와 베짱이>에서는 베짱이가 후회하는 내용으로만 끝이 났는데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은 친구들이 함께 꼬마 여우의 집을 만들어주고
음식을 나눠주는 행복한 내용으로 끝이 나서
더욱 아이들에게 교훈적이에요!

뒷면을 보면 똑똑 모두누리 시리즈의 "사회관계" 영역이라는 표시와 함께 사운드펜 표시가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와주는 통합 표준 교육 과정인 누리과정
5개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 시리즈로 <<똑똑 모두누리>>는 총 50권이 한 세트에요!
- 신체 운동 건강 / 의사소통 / 사회 관계 / 예술 경험 / 자연 탐구
이렇게 5가지 영역의 책들이 모두 다 한권 한권 재미있어 보이네요.
<<똑똑 모두누리>>는 우리 아이들 첫번째 그림동화 전집으로 들여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똑똑 모두누리>>는 전용 사운드펜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한 책이에요!
똑똑 모두누리 사운드펜으로
책 전체 듣기 / 한문장 듣기 / 효과음 듣기 / 숨은 이야기 듣기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책 읽기가 가능해요!
전용펜으로 들어서 더 섬세한 듣기 모드가 조절 가능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 똑똑 모두누리 사운드펜은 없는데, 사운드펜 좋아하는 워니 생각하니
하나 사고 싶은 마음이네요.
아이가 정말 펜으로 더 재밌게 잘 듣고 글과 말을 배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파리 똑똑 모두누리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 워니와 함께 읽고 독후활동하기

오늘은 공동육아 책놀이 하는 날이에요.
겨울에 관한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제가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을 챙겨갔더니
직접 읽어주는 친절한 이모^^

익숙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니까 더 재밌게 보는 아이들!
게다가 요즘 내린 눈으로 익숙한 눈밭 배경까지 더 흥미로운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그림동화책!

책을 읽고는 독후 활동으로 귀요미 눈사람 만들기를 해봤어요.

클레이는 워니가 좋아해서 자주 사서 썼는데
이런 클레이는 처음이에요.
동글동글한 작은 알갱이들이 촘촘히 박혀 있어서 좀더 화사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사진 그만 찍고 얼른 함께 하자고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는 워니^^

흥겨워서 일어나기까지 했어요.ㅎㅎㅎ
옆에서 챙겨주는 이모^^

열심히 손으로 클레이를 동그랗게 빗는 워니!
완전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고 있어요. 집중해서 고개도 한번 안들더라고요.ㅎㅎ

짜잔, 4인4색으로 완성한 종이컵 눈사람들!
가운데에 사인펜으로 마구 얼굴 낙서된 것이 워니 작품 ㅋㅋㅋ
굳이 본인이 눈 코잎을 그리셔야겠다며 ^//^

예쁜 동물친구들과 눈이 내리는 겨울 숲 속에서 벌어진 교훈이 담긴 따뜻한 그림책!
사파리 똑똑 모두누리 <꼬마 여우의 따뜻한 겨울>!
추운 겨울 아이와 따뜻한 집 안에서 읽기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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