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하 작가님은 동인지 '짙은' 이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상업지에서 뵙게 되었을 때 오..! 했던 기억이..
역시 이경하 작가님은 분위기 깡패b
배드디자인은 리디북스에서 이벤트할때 6화까지 봤다가 다음화가 너무 궁금해!!!!!
하면서 알라딘에서 바로 단행본으로 구매했다.
[5.그러니까 사랑을 해야지.]
나한테 거짓말을 했는지, 아닌지. 그런 것조차 중요하지 않아.
날 화나게 하지마.
어떤 방법을 쓰든 날 화나게 하지 말아줘.
옳고 그름은 상관없어.
어차피 감정에 옳고 그른 건 없으니까.
얼마나 불합리하고, 쓸모없는 짓인지 알 수 있어도.
'그' 감정은 판단하지 않아.
그게 되지 않아.
그게 중요해.
ㅡ원하는 건.
완전히 처음으로 되돌려버리는 것?
전혀 영향받지 않던 그때로, 화낼 필요가 없었던 그때로.
무슨 방법이 있었겠어?
뭘 어떻게 하겠어?
그러니까 사랑을 해야지.
5권의 소제목 표지에 문이 그려져있는 데 2권 마지막에 윤성이한테는 열리지 않았던 그 문인가? 싶었다.
그 뒤에 태영이가 나 좀 도와줘. 라고 하니까 윤성이가 태영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거..
2권의 환상이 현실로 이어지는 느낌?ㅎㅎ
모든 커플이 너무 예쁘게 끝났다.ㅋㅋ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건우랑 동화는 희망이 보이는걸로^^..
동화 어머니 너무 좋은 어머니이신듯.. 실제로 저런 어머니가 진짜 계실까..
주옥같은 대사들이 너무 많아서 전부 본문발췌해버리고 싶다...................
더 쓰고싶은 말은 많지만...............................................................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보면 인간 대 인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작품..
읽는 내내 와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지. 싶었던 장면도 많았고......
사랑을 떠나서 인간관계에 대한 교훈도 많이 얻었습니다....
너무 잘 읽었습니다....
신작도 기대할께요. 작가님....♡
음 같은 리뷰를 네이버 블로그에도 올리고 알라딘에도 올립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