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 - 복음의 핵심을 묵상하는 대림절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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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이드 존스, 『내 구주 예수』 두란노


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는 성탄절을 기다리도록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마침 성탄절을 맞이하는 12월에 이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참 뜻 깊은 선물이네요.

성탄절이 가까이 다가오지만, 정말 주님 오심으로 기뻐할 수 있을까? 한 편으로는 의문이 들곤 해요. 마치 당연히 찾아오고, 매년 치뤄야하는 지긋지긋한 행사처렴 여겨지기도 하구요. 사역자이기에 성탄절이 가까워지면 “이번에는 무엇을 할까? 깊이 고민에 빠지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마틴 로이드 존스의 『내 구주 예수』는 찬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첫 장은 마리아가 어떻게 찬양할 수 있었을까? 질문을 던집니다. 갑작스럽고, 마리아가 감당하기에는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찬양을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이 우리의 생각을 두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녀는 큰 특권을 받는다는 사실에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 기뻐하고 찬양했습니다. 이 일에 자신이 참여하기에 기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았기에 찬양하지요. 마틴 로이드 존스는 마리아의 찬양을 세세하게 살피면서 그녀가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오심과 이 땅에 머무시고 죽으시며 부활하신 일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찬양 한 곡이 생각이 나네요. 


주님 오신 날 기쁜 이 날은

사랑 함께 나누는 날

마음 가득한 주님의 사랑

우리 함께 나눠요


온 세상 모든 사람들 즐거워하며

기쁘게 이 날 맞이하지만

주님 오신 참 뜻 깨닫지 못하네

주님 오신 참 뜻을


저 하늘 영광 보좌 주님 다 버리고

왜 어둔 세상 찾아오셨나

미움 다툼 가득한 우리 마음에

사랑 주러 오셨지


성탄절, 정말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고, 기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던지며 책을 읽을 때 많은 도전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세밀하게 성경을 바라보는 저자의 노력도 돋보이는 책으로 많은 은혜가 있는 책입니다. 비록 글을 올리는 시점에는 성탄절이 지났지만,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며 읽는다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1장 이후의 내용들도 알찹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읽기 좋은 책이니 편하게 주문하셔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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