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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내 아이를 크게 키우는 12가지 부모의 태도
한혜진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지은이도 아닌데 카페도 엄청 활성화 되어 있고 책도 몇권이나 출판되었다 하여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엄마라면 이 책은 순식간에 술술 익히게 될 것입니다.
독서를 하려고 많이 노력하지만 쉽게 읽히지 않고 집중하지 못했는데 아이가 노는 틈을 타 저도 책을 보며 놀게 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두리뭉실하고 느낌으로만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고 난 뒤엔 양육의 방향과 가치관이 뚜렷하게 생겨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제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아가 사회가 성장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저장해야하는 글귀
1. 일관성
예측 가능성 + 일관성 = 신뢰 형성
동화책 <모두 돌돌이를 좋아해요>
햇님은 우리가 어딜 가든 따라다닌다. 항상 나랑 같이 있어. 네가 어디에 있어도 엄마의 사랑은 항상 함께할 거야.
아이를 훈육한 후에 보듬어주면서 “엄마는 네가 미워서 그러는 게 아니야. 잘못된 행동을 바르게 가르쳐주려고 말한 거야. 엄마는 너를 항상 사랑해.
2. 접촉
아이가 예뻐서 어쩔 줄 몰라 바라보고 안아주는 느낌을, 아이는 피부를 통해서 받아들인다. 그것이 사랑의 경험이며, 건강한 자아, 자존감으로 발전해가는 마음의 핵이 된다고 한다.
아이가 다가오면 이불처럼 품어주자. 아이가 멀리 있으면 자석처럼 다가가자.
3. 공감
공감은 대화의 시작이자, 인간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무기이며, 자녀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첫걸음이다.
감정코칭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감정코칭은 꼭 진지하게 해야 한다.
-‘왜?’ 라는 질문 대신 ‘무엇’ ‘어떻게’ 로 물어보자. “왜 화내?” 가 아니라 “무슨 일 때문에 화가 났어?” 이런 식으로 말이다. ‘왜’ 라는 질문에는 성인이 되어야 논리적으로 대답할 수 있다.
-아이가 하는 말을 따라 하면 감정 공감이 보다 쉽다.
-아이와 어른 간에 1:1로 해야 효과가 있다. 집에 누가 있을 때는 아이와 단둘이 방에 가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
4. 재미
*실컷 놀면 따라오는 효과
잘노는 아이가 사회적으로 유능하다.
놀이는 스트레스 대처 기술을 높인다.
놀이는 긍정적인 자아 개념과 자존감 형성을 돕는다.
놀이는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놀이는 언어 능력과 인지 발달을 촉진한다.
*진짜 놀이의 세가지 조건: 자발성. 주도성. 즐거움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놀이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는 자발성과 주도성을 갖춰야 한다.
놀이를 통해 무언가 얻고자 하는 목적이 없어야 한다.
5. 제한
잘하면 칭찬, 못하면 훈육을 하는 심플한 양육
양육은 부모에게만 사랑스러운 아이가 아니라 세상에게도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우는 과정이라는 것.
훈육은 부모 마음에 드는 아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가 사회에서 인간답고 평화롭게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 남의 생명과 권리를 침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훈육은 아기가 기기 시작하는 생후 6개월경 부터 할 수 있다.
성공적인 훈육요소 1-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제한하기
2-아이의 잘못이 아닌 마음에 초점 맞추기
3-행동은 제한할 때 지시어와 명령어를 사용하기
4-심야 라디오 dj 목소리 (목소리 톤을 낮춘다. 볼륨을 작게 한다. 속도를 느리게 말한다)
5-훈육이 따로 필요 없는, 긍정의 훈육
6. 기다림
성장발달: 기다리면 다 한다.
자율성: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누적되면 얻어딘다.
훈육: 꾸준히 일관되고 바르게 알려주면 결국 바로 잡힌다.
공부: 내적동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 스스로 한다.
비교는 내 삶을 후회스럽게 만든다.
7. 기억
김미경 <엄마의 자존감 공부>
8.자존
멘사협회 최고 경영자 빅터 세리브리아코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30일간의 글쓰기
9. 안목
말썽으로 볼지 탐구로 볼지는 부모의 마음에 달렸다.
‘꺽인 나뭇가지는 반드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넌 잘될 거야.’
스티브 잡스의 테디 힐 선생님
가치를 보는 눈을 기르려면, 다양한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을 해야한다.
누군가의 삶,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관찰해야 한다.
여러 지식을 그물처럼 연결해 나만의 식견으로 만들어 버릇해야한다. 조승연<그물망 공부법>
10.균형
잠시 일에서 벗어나 일과 거리를 두고 보면 삶의 조화와 균형이 어떻게 깨져 있는지 보다 분명하게 볼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부모의 균형을 이끄는 심리적 안내자, 신념, 좌우명
무엇을 가르칠까 고민하지 말고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 고민하라.
11. 어울림
‘건전한 이기주의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되 지킬 것은 지키는 좋은 사람이 될 것, 그리고 좋은 사람들끼리 좋은 것은 함께 좋아하도록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로 건강한 기브 앤 테이크의 인간관계다.
‘양보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해.” 만약 상대가 양보하지 않으면 그 아이와 놀지 말라거나 너도 더 이상 양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