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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성장의 골든키 3P바인더
권혜란 외 지음 / 바이북스 / 2023년 3월
평점 :
2017년 처음 3p 바인더를 알게 됐다.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님의 장사수업 1기를 들을 때,
매출 성과 관리를 위한 좋은 도구로 바인더를 소개받았다.
간단한 사용법을 배웠지만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잘 몰랐다.
부족하다고 느껴서 박대호 코치님께 하루 8시간 3p 마스터 교육과정을 들었다.
그 이후로 쭉 3p바인더를 쓰고 있지만 여전히 바인더 활용법에 대한 목마름이 남아 있었다.
마이더스의 북 운영진 중에
서성미, 석윤희, 조소연 코치님이 <변화와 성장의 골든키 3p 바인더>
공저에 참여하셨다는 애기를 듣고 서평도서를 신청했다.
나도 코치님들처럼 목표, 시간 관리를 잘 해보고 싶어서였다.
시간을 지배하는자가 성과를 지배한다고 하지않던가?
'변화와 성장의 골든키'를 이 책에서 발견하고자 하는 설렘으로 책의 첫장을 넘겼다.
'자기관리'의 표준을 내면화시킨다. 지속가능 여부가 문제이자 화두다.
바인더란 도구가 있기에 그것이 가능하다.
시간의 가계부를 쓰고 자신을 객관화시키며 인생을 기록한다.
인풋 2가지, 아웃풋 2가지 중 대가들은 아웃풋에 집중한다.
바인더는 바로 그 아웃풋의 시작이다.
바인더는 시간의 가계부를 쓰고, 자신을 객관화시키며 인생을 기록한다.
피터드러커도 기록되지 않으면 측정될 수 없다고 했다.
바인더는 기록을 통해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매일 바인더를 열어 하루를 계획하고, 하루를 마칠 때 계획한대로 살았는지,
살지 못했다면 왜 그런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좀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한다.
계획과 실행, 피드백이 정렬을 이룰 때 일정관리는 완전해진다.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성과를 향한 도전>에서
'역사상 알려진 유일하고도 확실한 학습 방법은 피드백'이라고 했다.
살아온 궤적을 한 번씩 돌아보고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원태 코치는 '피드백'이 출발선 500미터 앞에서 출발하는 사람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하루 잠시라도 바인더를 'SEE' 보며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 나가는 일, 과정을 풀어나가는 태도까지 기록한 것이 있어야 피드백 하며 개선해 나갈 수 있다.
기획의 달인 서성미 코치는 3p 바인더를 만나 장기적 안목으로 인생을 기획해나가고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조건에서 늘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서성미 코치의 비결은 바로 기록이다.
피터 드러커가 말한 피드백을 위해서는 먼저 과정을 기록해야 한다.
매일의 기록만큼이나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자원이 무엇이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매일 내가 실행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계획하고,
그 과정을 기록해야만 피드백하며 개선해나갈 수 있다.
사명이 내 안에 자리를 잡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질문과 성찰을 통해 사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줄여야 할 것과 늘려야 할 것, 버려야 하는 습관과 해야 할 습관들이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사명이 정리된 후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줄여야 할 것과 늘려야 할 것의 리스트를 적는 것이었다.
석윤희 코치의 사명 선언문을 발견하해 나가는 과정이 내 맘에 와닿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방향성과 의미를 발견할 때 '지금의 내 삶'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방향을 명확히 알고 가는 사람은 그 어떤 장애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는다.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는 사명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사명문을 찾아나가려고 한다.
일단 시작해봐야 안다는 코치님의 말처럼 나만의 사명문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즐기려 한다.
이 책은 3p 바인더로 성공하기 위한 원칙을
9명의 마스터 코치들이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풀어내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3p 바인더 활용법을 찾아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골든키로 잘 활용한다면,
공저에 참여한 9명의 마스터처럼
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