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이유식 - 아기들이 잘 먹는 참 쉬운 한 그릇
조소영 지음, 고시환 감수 / 미호 / 201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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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 아이 16개월이 되었어요.

완료기를 넘어서 이젠 거의 어른밥을 탐하는 시기..ㅎㅎ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이유식 참고서는 정말 많이 볼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아이마다 좋아하는 재료가 다른데,

어떤 재료를 시도해야할지..

새로운 창작의 아이디어를 주거든요 ㅎㅎ

이유식... 엄마들에겐 참 막막한데,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아주 쉬운 책이예요.

요리 초짜들도 따라할 수 있는^^

어떤 이유식책들 보면 정말 어려운데 쉬운 것 처럼 써 있어서

멘붕올때가 있는데...

요 책은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빨리 만났으면 좋았을 책 ^^

식품과 영양,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주하맘(한 엄마)가 지은 책이네요.

블로그도 열심히 하시는 멋쟁이 엄마.

엄마가 써서 그런지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블로그 하면 언젠간.. 책을 쓰게 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요즘 열심히 안하는...ㅋㅋ

이유식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친절하게 이유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이유식이 막막한 엄마들을 위한 내용이예요.

어떻게 이유식을 받아 드려야 하는지., ,

쉽게 알 수 있어요.

착한이유식은 초/중/후기+완료기와 그 이후로 이유식 레서피를 알려줍니다.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아이의 식단은 걱정 없을 것 같아요.

찡이는 이미 완료기를 넘어섰는데,

제가 시도하지 못했던 재미난 레서피들이 많아서

공부하고 재밌었답니다.

생생한 경험에서 나오는 주의 사항과,

이유식 진행 방법 등 사뭇 보면 다른 이유식 서적과 다를 바가 없어보이지만,

좀 더 자세하게 성공적인 원칙을 서술형으로 자세히 알려줍니다.






초보맘도 쉽게 이행할 수 있게 건더기 크기라든가..

의문점에 대한 답변이 세세하죠?

경험에서 우러나온 얘길아서 좋았답니다.










제철재료는 지식이 어느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하우스재배다, 수입농산물이다 해서 감각이 많이 사라진 것도 사실이지만..

하나로 마트가서 열심히 보고 익히고는 있지만,

초보엄마가 잘 모르는게 태반이죠.. ㅎㅎ


그리고 이유식 하다보면 조금씩 사용하게되서..

남믐 재료를 어떻게 해야하나 참 고민인데..

손질법이나 재료보관법을 보면서

조금더 효율적으로 이유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이미 막무가내로 막 했네요.. ^^;;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ㅋ






***


우리 찡이는 16개월이나 완료기 이유식을 중점적으로 봤답니다







각 단계마다 이유식 노하우가 설명되어 있어요.


이젠 1일 3식으로 진행하고 있고요..

가끔 간식을 준답니다. 과일이나 요거트..







밥/국/반찬으로 나눠 주라는데..

나눠줘도 결국 볶음밥이 되어버리는건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편식을 하기 시작해서 결국엔 섞어 준답니다.


너무 간단한 반찬만 해준 것 같아서

반성되던 부분..전 그냥 물에 삶기나 익히기로만 조리해줬던 엄마..ㅋ

앞으로 장조림도 두부조림도 해줄게 ^^









간편식으로 볶음 쌀국수를 도전.

국수 킬러인 찡이를 위한 점심 메뉴랍니다.


닭가슴살, 파프리카, 청경채, 버섯 등이 들어간

볶음 국수랍니다.


간은 약간의 간장을 사용하고요.






책에 나온 레서피대로 하되,

저는 버섯을 팽이가 아닌 느타리로 진행했어요. 집에 있길래..ㅋ


국수를 너무 좋아해서..

수말고 다른 재료들을 더 많이 넣었습니다.









이번에 여행갔다가 새로 사온 포크인데..

안쓰고 역시 손으로 ㅋㅋㅋ


손으로 국수를 골라 먹긴 하지만 ㅋㅋ

결국엔 다 먹었답니다 ^^


간편하게 한끼 균형잡힌 식사를 차려준 것 같아 괜히 뿌듯.


앞으론 책도 열심히 읽고

더 많은 음식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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