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GOLDEN SPARKLE(골든 스파클) - 시트러스 코믹스
스즈마루 민타 지음 / ㈜에이블웍스C&C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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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평이한 학원물인데 그림이 진짜 엄청 예뻐요 귀엽고 달달한 마스크면서 선이 예쁜 인체라서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자각 없는채로 직진하는 무심수(이 키워드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냐면... 있더라고요)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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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나래아 (외전 포함) (총4권/완결)
메카니스트 지음 / 더클북컴퍼니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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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 #신분차이 #미인공 #복흑/계략공 #상처수 #무심수

 

작품에 대한 비난이나 칭찬은 개인의 자유겠지만 뭔가 행동을 취하려면 읽어는 봐야겠다는 생각에 완독.

 

개인적인 호불호를 따지자면, 장르 소설의 태생과 한계적인 의미에서... 어떤 특정 시간대, 혹은 특정 사건을 소설의 배경으로 차용하는 것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이 있는데(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으면서 누구에게나 먹힐법한 소재라는 점에서 치트키? 라고 해야할까 창작자 게으름의 소산이라고도 생각하는 편) 이건 법적 근거에서 비롯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신념에 따른 것이니 생각이 다른 사람이 있겠고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음.

 

다만 그런 개인의 불편함, 찜찜함과 소설 자체가 어떤 색채를 띄고 있느냐는 아예 다른 문제인것 같음. 사실 외부 반응만 보고;; 일본인의 피가 섞인 왕자가 일본인 무녀(무남?;;)와 사랑에 빠져 왕을 암살하고 국새라도 훔쳐서 일본에 팔아먹었나 생각했는데(이런 내용 안나옴 보기 전에 그런 내용인줄 알았다는 이야기임) 처음부터 끝까지 주요 등장 인물에 일본인의 일도 나오지 않고, 등장인물 언동의 태반에서 느껴지는 건 오히려 반일에 가까웠음 특히 일본을 친근하게 묘사하는 인물은 항상 우스꽝스럽게 소비되고 있는 점 등에서...

 

작가의 전작은 힐러 하나만 봤는데, 힐러가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빌딩을 축으로 적나라한 묘사, 과다한 MSG를 버무린 자극적인 소설이군;; 정도의 감상이었다면 나래아는 MSG는 확 줄어들고 문장의 미려함이나 이야기의 얼개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한 느낌. 그러나 작가의 취향이 좀 대쪽같은지 경성힐러... 홍대나래아... 이런 느낌은 확 받았다. 힐러의 차이석보다 좀 더 정제되고 단단해진 공과(당연함 이도는 약을 안하니까) 야바만큼 정신병리적으로 좀 문제가 있어보이는 수...

솔직히 이런 수타입 너무 취향 아니어서 둘 사이 감정선 쫓아가기 힘들었음 ^^;; 우선 말투부터가 너무나 장벽이었다 모든 캐릭터가 다 현대국어를 구사하는 가운데 혼자만 사극 말씨... 부담부담 왕부담... 공 캐릭터는 힐러와 비교하자면 좀 덤덤해진 느낌때문에 오히려 취향이 아니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너무 퇴폐적이지 않으면서 진중한 색기를 유지하는 이도가 개인적으론 좀 더 좋았음. 힐러를 재밌게 봤더라도 호오는 갈리지 않을까? 싶은데 굉장히 담백하게 그려내서, 그게 일부에게는 세련되게 느껴질수도 있겠고 일부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싶었음.

 

특정 시대와 실제 인물 혹은 사건을 어느 정도 차용한 시대물이지만 쨌든 글의 정체성은 BL이다보니... 결국 다루는 것은 공수의 로맨스이고 그 외의 것은 굉장히 사소하게 스쳐지나가서... 이런 류의 소설에서 기대하는 속시원한 사이다?(뭐 일본을 때려잡는다거나 하는... 근데 그러면 분위기 와장창 깨장창 될거같은데;;)가 없었고, 공 이도의 캐릭터가 굉장히 시니컬한 타입이라 공이 속한 사회, 지위, 시대의 흐름에서 쿨병환자로 보일 수 있는 점은 알겠는데 거기에서 느끼는 쎄함이나 불편함이 어떤 특정한 프레임 안에 작품을 가둘만한가? 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네요. 주인공수의 기싸움이나 수싸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반전에 반전, 반전..또 반전 이런 장치를 많이 써서 초반에 나온 내용이 반드시 진실은 아닌 경우가 대다수였고 작품의 일부 발췌만으로는 소설의 내용을 다 파악하기 힘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너무 이거 친일소설인가?? -- 하고 의심하는 눈으로 책을 봤더니 제대로 즐긴거 같지도 않은데 (그래서 리뷰도 뭐 딱히 쓸만한게 별로 없음) 언듯언듯 정갈한 문장이나 위트있는 대사 같은 부분에서 좀 오래 머무르긴 했음. 공의 절절한 감정선에 비해서 수는 좀 수동적으로...어음 까놓고 말해서 떡정이 쌓인거 같은데 원래 공이 더 아등바등하는 거 좋아해서 그런 부분은 좋았음. 수가 급격하게 사랑에 빠지는 부분은 역시나 아쉬움. 아 쪼끔 스포섞인 말을 해보자면 그 반전에 반전소재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판타스틱한 소재 하나 나온줄 알고 덜덜 떨면서 좋아했는데 아니었어...배신감...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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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페어리] 소중히 할 테니까 먹어도 될까?
사쿠라 리코 지음 / 넥스큐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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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게 사쿠라 리코라고?? 싶을 정도로 데뷔초의 갸늘갸늘하던 그림체에서 탈피해서 전체적으로 동그랗고 몸은 탄탄한 느낌으로 변했는데 저는 변한 것도 좋네요 너무나 전형적인 청춘학원물이라 다 아는 맛 안심하고 보고 싶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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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크림툰] 자급자족이 뭐가 나빠! (완결)
이츠키 마코토 지음 / 프라이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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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형 나한테 시집 어쩌구) 볼 때는 내용 자체는 귀여워도 그림이 쫌 취향타겠네.. 싶었는데 이 책은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봤다 야하고 귀엽고 감정선 조이는 부분도 흐뭇하구 좋았음 이런 내용의 만화 대부분 수가 짜증 유발하는 강도때문에 불쾌해지는데 그 수위 조절 수준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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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슈크림] [BL] 그 얼굴을 보면 참을 수 없다
하레야 우마코 지음 / 슈크림코믹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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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어떻게보자면 좀 짜증날 수 있는 타입인데 수 일편단심이라서 오히려 매력포인트가 된 듯 공이 수를 좋아하는 게 매력요소가 될 정도로 수가 참 귀엽습니다 데포르메 된 그림과 안된 그림의 격차가 큰데 리얼등신대는 멋진 느낌이면 SD는 핵핵귀여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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