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그저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생각하며이런 저런 말을 해주었더니벌컥 화를 내는 친구의 반응에 서운했던 기억이 난다.그냥 듣기만 해 달라는 말이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고나의 도움이 싫다는 말처럼 들려 상처가 되었었는데,이지선 작가님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니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고,어쩌면 이런 저런 말을 해주기보다 들어줄 때 더 큰 힘이 되고, 스스로 말을 하면서 답을 찾아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앞으로 섵부르게 충고하거나 조언하지 말고그저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해주고뒤에 가서 기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