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 - 58일간의 좌충우돌 자전거 미국 횡단기
엘리너 데이비스 지음, 임슬애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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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여행의 생동감과 연필드로잉의 매력만점에세이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

 

 

58일간의 자전거 미국 횡단기,

무작정 달렸다. 2736Km를.....


요즘 운동한답시고 자전거를 7킬로넘게 타고

왔다갔다 해봤는데 여간 힘든일이 아니였다.

다리가 후들거리는걸 떠나 내다리가 아닌 체험을 해보았지....

그래서인지 엘리너의 도전은 정말 말도안되고

무모한것 같지만 말도 안되는 일은 없다.

요즘 드로잉에 빠진 나는 정말 재미나게 보았다.

쉬운듯하지만 어려운 드로잉

 

이책은 정말 누군가의 일기를 보고있는 듯한

감정이입도 되면서 생동감이 느껴졌고

엘리나는 스스로를 밀어붙여 아주 강해지고

말겠다는 포부도 품고 있다.

 

끝으로

자전거의 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정보를 잔뜩 얻을수 있는 웹사이트도 친절히 알려주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무릎강화 운동을 추천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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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생활 속의 물리학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제임스 리스 지음, 박윤정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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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둘러싼 세상은 물리법칙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일이 물리법칙 때문에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 채 일상을 살아간다.
예를들어 이 책을 읽는 일은 많은 물리법칙을 포함한다.
책과 당신을 묶어두고 있는 원자,
당신이 글자를 볼수 있게 해주는 빛,
당신이 쓰는 장치의 전자, 당신 주위의 온도,
당신과 책을 제자리에 고정시키는 중력,
그리고 당신 발아래 지구의 움직임까지 말이다.

이책을 읽다보면 많은 질문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물리학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다.
우리 주변의 법칙과 규칙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예를들어 “왜 자동차는 행하는 소리를 내며 달리는걸까?”와
“우주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와 같이
완전히 다른 두 질문도 생각보다 공톰점이 많다.

한번쯤 궁금해 해왔던 질문들도 보여서
정말 흥미롭게 물리학이라고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책이라고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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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신비로운 인체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소피 콜린스 지음, 엄성수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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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요 며칠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재미나게 읽은책

재미도있고 흥미도있는 상식책!

 

신비로운 인체의 이 책의 구성은

1. 탄생과 그 전,

2. 놀라운 기록,

3. 역사와 인체,

4. 패션과 인체,

5. 몸속의 사건,

6. 예기치 못한 일들,

7. 당신의 머릿속,

8. 원인과 결과,

9. 질병과 건강,

10. 죽음과 그 후 등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10개 카테고리로 나뉘며

각 장의 말미에는 10개의 스피드퀴즈가 준비되어 있다.

뜻밖의 질문을 받고, 놀라운 답을 얻은 뒤,

퀴즈를 풀며 확인 과정을 거칠 수 있어

책을 읽으면서 바로바로 대화에 써먹을 수 있다.

요즘 거의 내내 아이들과 붙어있다보니 소설책을 읽다보면

흐름이 끊겨서 읽고싶어도 읽지못하고있는 책들이 있다.

한질문 한질문의 내용을 읽을 수 있기도하고

흥미로운 질문들을 읽다보면 금방 책에 빠져들게된다.

하루종일 붙어있는 아이들과 책으로 대화를 할수있어서

더더더더더더더 좋았던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신비로운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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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
권라빈 지음, 정오 그림 / 스튜디오오드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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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고 있다가도 갓 빨래한 이불의 뽀송함에서

사소한 행복의 조각을 찾는 맑음 마음.

처절한 이별 후에도 툭툭털고 다시 일어나

영원한 사랑을 꿈꿀 수 있는 희망찬 마음.

참 드물고도 귀한 이 마음들은 그 누구보다

나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고 여기는 것으로부터 온다.

고단한 현실이 벅찰 때, 도망가도 괜찮다고

가끔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괜찮다고,

나의 힘듦을 다른 사람의 그것과 비교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권라빈 작가의 집에있는데도 집에가고싶어.



작가의 경험으로 얻어진 많은 감정들을 컨트롤하면서

위로도 할수 있고 행복을 느끼는 메세지도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장에는 많이 우울하고 행복하지 않은 내용들이였다면

읽을수록 용기를주고 격려를 해주며

행복한 일상들의 내용이라 마음따뜻하게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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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건 있더라고 - 야루 산문집
야루 지음 / 마이마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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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것들이 변하고

늘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 읽는내내

사진이며 글이며 너무 아날로그 감성이 취향저격이라

너무 순식간에 보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다.

 

#사랑으로

소중한 것들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욱 나누어 주고싶다.

그것이 되돌아오지 않는 것은 상관없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를 바라보고 아름답다 라고 돌아섰을 때

미소를 띠는 것은 코스모스가 아니라 나의 마음이다.

-변하지 않는건 있더라고 본문 중-

멋있는 문장도 아니고, 화려한 글귀도 아닌

그저 자연스러운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이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아요.

손에 든 휴대폰은 좀 잠깐만 내려 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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