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지음, 손용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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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인간 대신 일하는 미래 무슨 일을 하며 살 것인가?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옥스퍼드 마틴 스쿨의 칼 베네딕트 프레이 교수와 마이클 오즈번 교수는 2013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향후 15년 내지 20년 안에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 47%가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을 했다. 현재 인기 있는 직업인 변호사나 회계사, 의사, 은행가, 기업 경영자 그리고 언론인 등 많은 사무직 노동자들은 앞으로 몇 년 동안 그들의 위치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 인간의 수명은 100세를 바라보고 있고 우리리에게 60세 정년은 의미 없는 것이 되었다. 우리는 더 오래 일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우리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미래에도 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가장 위험 받는 직업은?

가장 위험한 범주에는 보험업자와 회계 사무원, 도서관 사서, 화물 운송 대리점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이미 로보콜로 대체되고 있는 전화 판매원, 행정직 직원과 은행 대출 담당자, 스포츠 심판, 부동산 중개업자와 슈퍼마켓 계산원, 웨이터, 요리사, 비서, 행정 보조원, 접수원, 안내원, 은행이나 백화점 창구 직원, 관광 가이드, 치과기공사, 약국 보조원, 도축업자, 법률사무원, 회계사 등이 있다.

설명하기 힘든 직업 살아남는다

"어떤 일이 자동화될 확률은 노동자가 보유한 기술력, 교육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도의 스킬을 갖춘 사람들은 기술 변화에 발맞추어 어떤 직업이 새로 나타나더라도 새로운 직업으로 옮겨갈 수 있고, 새로운 기술에 금방 익숙해질 만큼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노동자는 기계나 로봇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직접적인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는 기술 낙관론자들의 말이 맞지만, 과거 제조 회사들이 오늘날의 데이터 회사들보다 많은 사람을 고용했고, 현재의 서비스 일자리가 제공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회적 이익을 제공했다는 사실이다. 더 자동화된 세계로 이행하는 과정은 혹독할 것이고, 많은 선진국에서 우리가 최근에 본 것보다 훨씬 더 잦은 사회적 동요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의 일자리는 이민자들이 아닌, 기계와 자동화에게 위협받고 있다. 단기적인 기술적 실업이 장기적으로 사회적 재앙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루빨리 교육적, 사회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자동화와 기술 전반에 대한 반발이 거세져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로봇은 벌써 우리 생활 곳곳에 있다. 로봇은 인간을 대신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자리의 절반 정도는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조될 것이다. 기술 낙관론자들은 더 많은 영업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관론자들은 로봇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대신하기에 많은 인간들은 실업자가 될 것이라고 한다. 실업자들을 위해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이들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구글 검색 엔진이나 가상 비서의 메모리에서 모든 지식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무엇을 아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이런 지식으로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해진다'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열정을 찾도록 돕고, 창의력과 공감력,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소프트 스킬을 가르쳐야 지식을 생산적인 일로 바꿀 수 있다. 앞으로 더 발전될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지만, 인공지능과 자동화로 우리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협업,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겠다. 미래 10대 일자리 분야도 나와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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