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은퇴 없는 실전 주식투자 - 직장인 주식투자의 정석
차영주 지음 / 새빛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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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주식을 시작한 것은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되면서 남편과 함께 아름아름 주식을 투자를 하다가 아이를 낳고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했는데~ 처음 몇 번은 작게나마 수익을 안겨주었다 작은 수익이 욕심을 불러와~ 정말 커다란~~ 아주아주 커다란 손실을 안겨주었다. 물론 나 혼자만의 실수가 아니라 같이 한 실수이기에 약간의 면죄부를 받기는 했으나, 그 여파로 우린 아직까지 내 집이 없다ㅠ.10년도 넘은 일인데~ 아직도 아프다. 주식은 정말 공부도 필요하지만, 운도 필요한 것 같다. 저자 차영주님은 실제로 증권사에 근무를 했기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투자 흐름도 알 수 있었다. 주식투자는 각각의 매매 주체별로 다른 장. 단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고 한다.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들은 종목 선정 및 매매에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이 있고 외부 투자자들의 자금을 위임받아 주식에 투자를 하기에 엄격한 자금 운용규정이 있고 이를 충실히 따라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규정은 '시가총액이 일정 금액 이상', '재무구조는 일정 단계 통과', '한 종목에는 총 자금의 몇 퍼센트까지만 살 수 있다' 등이 세세하게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매매 내용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회사 자체 감사 및 금융 당국에 의해 운용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받게 되어 있고 위원회의 대부분이 승인하면, 그 종목은 주식 선별 리스트에 올라가면, 은행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리스트 안에 있는 종목만 사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반면에 직장인 투자자는 자신의 일과 관계된 분야에 집중해서 투자를 한다면 다른 어떤 투자주체보다 높은 투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개인이 기관, 외국인 투자자에 비해 유리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투자를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기업의 장래와 신뢰성에 의구심이 든다면, 섣불리 투자하기보다는 의심이 풀릴 때까지 관망하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선 자신이 원하는 것이 투자인지, 투기인지 생각해보고 주식투자가 어떤 것인지, 증권시장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든 일에는 자신만의 방식이 있듯이 주식투자에도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이 있다. 이 책은 그 다양한 투자 방법,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종목)을 찾는 방법, 자신만의 관심 종목 구성하기, 다양한 매도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주식은 공부도 중요하고 세계 증시 상황, 우리나라 증시 상황, 투자자 심리 파악, 자신의 마인드 관리 등등 다양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주식투자가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주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 책을 정독하기 바란다. 수익은 누구나 낼 수 있다. 그러나 큰 수익은 항상 노력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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