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다리놓기 - 생각을 쉬게 하는 감각 훈련법
스탠리 H. 블락 & 캐롤린 블락 지음, 박인재 옮김 / 모디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부제목 : 생각의 쉼을 위한 감각 훈련법

 

생각은 삶이 아니다.

생각을 멈추고,

감각으로 사유하라.

 

"이 책은 새로운 몸과 마음의 언어를 가르친다.

이 언어는 우리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능력을 일깨운다.

다리놓기의 여러 방법들은

그 작업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영적 훈련이 될 수 있다."

 

 

책 표지에 아주 잔잔한 물가에 세 방울의 물방울이 떨어져 생긴 파문위로~

아주 살며시 날아가는 노랑 나비와 그 그림자처럼~

이 책을 통해 내 맘의 아주 작은 파문 마저도~

맑은 물 속에 비취인 감각의 강속에 잔잔히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줄 것만 같다!!

 

 

지은이 스탠리 H.블락

 

블락 박사는 시애틀 법과대학 정신법의학 교수이며 Utah의대 정신과 교수.

공인된 정신의학자이며 전문의로서, 많은 의대 왜래교수로 강의.

최고의 파트너인 아내와 함께 mindbodybridging.com을 운영.

세미나와 워크숍에 참여했던 수천 명의 사례와 상담,치유경험을 통해 이 책을 저술.

현재 전국의 치료센터에서 상담과 강의통해 감각 회복하는 기법과

내면에서 반복되는 마음의 혼란을 치유하는 탁월한 방법인 다리놓기를 지도.

정체성 시스템 이론과 기법을 계속 발전시켜 가고 있다.

 

 

Come to your senses

감각으로 돌아오라!

당신은 항상 이 순간에 존재하며 이 순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이 순간에 머물기 위해서 당신은 단지 감각으로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

주의를 기울여라. 우리의 몸은 항상 신호를 보내고 있다.

 

Labeling

생각이라는 이름붙이기는 어떤 것을 분류하는 것과 같은 과정이다.

분류는 삶을 단순하게 해준다.

'생각은 단지 생각일 뿐'이다.

 

 

Mapping

마음지도 만들기.

몸과 마음의 신호를 있는 그대로 적어봄으로써 자신을 볼 수 있다.

자신과 친해지는 아주 특별한 방법이다.

 

크게 세 가지의 기법을 통해서, 내 맘과 몸의 다리를 놓는 이 특별한 책!!!

그동안 수없이 많은 자기 계발을 위한 기법들 그리고,생각의 정리들을 통해서

잠시는 반짝 도움이 된 책들도 분명히 많지만....

문제는 오래 갈 수 없었다는 것!

그 이유는 무언가 시도해야 하고,기억해야 하고,생각해야 하고...

실천이 안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이유에서 였다.

워낙 마음과 뇌의 작용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이미 제목부터 맘을 끌게 해주었다.

 

특별히,첫 장이 다 끝나갈 무렵~

어느 새 아무것도 안해도, 오히려, 내 맘과 생각을 비우고,

아니 일부러 비울 필요도 없이,

주위의 아주 작은 소리나 감각에 머물기만 해도 복잡했던 머리가 맑아지고 비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루에도 여러번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흡인력있게 그 이후의 장들을 넘기게 됨에 따라~

더 구체적인 방법들과 여러 사례들을 통해서 수십년동안 생활 습관으로 인한

인간관계나 가족관의 갈등들을 치유해가는 모습들을 통해서...

갑자기 이 책을 전해주고픈 수많은 사람들이 떠오르게 되었다.

 

약간의 생소한 단어들과 개념들로 인해 첫 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독자들은

아예,제일 마지막 13장 최고의 삶을 위한 10일 훈련을 먼저 읽는것도 권하고 싶다.

열흘에 걸쳐서 하루에 한 가지씩 익혀가면서 앞의 내용들을 리뷰하게 되는 시스템이라,

아주 쉽게 읽혀지면서 생활의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말 최근에 읽은 그 어느 책보다도 너무나도 실제적이고 적용이 간단하고

심플모드의 삶을 원하는 모든 분들께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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