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믿음으로 성공한 여자들
죠이시 윌리암스 지음, 서진희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솔직히 나는 무엇을 하든 꾸준하지 못하고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것은 신앙 생활을 하는 것에서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정말 창피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종교서적을 읽어야

나의 마음에 안정이 생기고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마음에 조금 더 깊은 신앙심과 기복을 완화시켜준 책이라고 단언한다.

교회를 다니면서 체험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가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성경에서의 구약, 신약 시대처럼 아직도 기적이 존재할까?

이 책을 통해 나는 아직도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기도를 안 들어주시는 것 같은 하나님에 대해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제일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만약 하나님에게 약점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너무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끊임없이 그리고 넘치도록 부어주신다."

 나는 항상 그 사랑을 받고 있었고, 내게 채워주셨지만 나만 그것을 느끼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아플 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날 안고 울고 계신 주님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바로 하나님의 약점이였던 것이다.

마음이 답답한 시기에 이 책을 만난 것이 너무 기쁘다.

 

'절대적인 믿음으로 성공한 여자들' 이란 제목이지만 남자들도 읽으면 좋을 법한 책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인생이 탄탄대로일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

그는 절대로 서두르지 않으신다. 아버지가 정하신 때가 가장 최고의 때이다.

나도 이 말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면서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이 정하신 때에 기적을 맛보는..

아니 기적을 보지 않아도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자녀가 되고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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