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24시간 흥미로운 우주이야기

24시간 서바이벌 : 우주 ㅣ 24시간 서바이벌
롭 로이드 존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조남주 옮김, 사만다 배럿 외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2년 6월

 

우주에서 내려다 보는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우주에서 어떻게 생활을 할까?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 꿈인 아이는 행성을 그리고 우주는 어떨까? 늘 상상을 해요. 

<24시간 서바이벌 우주>는 우주인들의 24시간의 생활을 옅볼 수 있었어요.

우주로 가기 위해서 어떤 훈련을 하는지, 우주에서 무엇을 먹고 화장실과 여가는 어떻게 보내는지 우주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등등 아이가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쉽게 알아갈 수 있었어요.

 

우주 정거장에서 내려다 보는 지구의 모습은 어떨지 아이가 직접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승무원이 아닌 화물 우주선이 있다고 하니 아이가 더 신기해 했었어요. 

우주선에서 둥둥 떠다니면 어떤 기분일까? 만약 우주에서 다치면 어떻하는지 등등....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궁금한 부분이 더 많아지고 그 궁금함을 책 속에서 찾아갈 수 있었어요.

 

우주에서 하는 일과 하루 일과가 너무 인상깊었다는 아이들이였어요.

이 책은 우주에 관심이 있는 아이와 초등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책이였어요. 저도 우주에서 생활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우주에 관심이 높은 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막내는 책 읽고 난 후 우주를 그려보더라구요. ^^ 요즘 아이들 모두 [24시간 서바이벌 우주]에 푹 빠져들었어요. ^^

첫 한국사 도서로 추천해요

참 쉬운 뚝딱 한국사 1 - 선사 시대~남북국 시대 ㅣ 참 쉬운 뚝딱 한국사 1
김원미 지음, 강혜숙 그림, 서울 초등사회교과교육연구회 감수, 박물관북스 기획 / 비룡소 / 2022년 4월

 

한국사 책을 어렵다는 말을 계속 하던 아이였어요. 어휘도 어렵고 인물은 많고 시대적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했어요. 한국사 책보다 과학책을 더 많이 읽던 아이가 <참 쉬운 뚝딱 한국사>책을 만나면서 한국사 책에 나오는 역사 이야기를 자주 해주고 있어요.

 

아이가 선사시대 이야기를 재미있어 했어요. 사람들이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모여살게 되었는지 왜 사람들이 강에 모여 살게 되었는지 유물들과 그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고 진화했는지 흥미있어 했어요. 이렇게 흥미를 높여줄 수 있었던건 그림이 큰 영향을 주었어요.

 

그리고 책 속에 유물 사진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이 사진을 보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첫 한국사 책 고민중이시라면 이 책 추천드려요~

첫 한국사 책으로 추천해요

참 쉬운 뚝딱 한국사 2 - 고려 시대 ㅣ 참 쉬운 뚝딱 한국사 2
이기범 지음, 강혜숙 그림, 서울 초등사회교과교육연구회 감수, 박물관북스 기획 / 비룡소 / 2022년 4월

 

요즘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하는 한국사 책이에요. 1권에 이어 2권을 읽고 있는데요. 그림, 사진, 만화로 아이들이 쉽게 한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사 책을 읽으면 어렵다고 말하던 아이가 <참 쉬운 뚝딱 한국사>를 읽고 난 후 재미있다는 말을 많이 했어요. 질문도 부쩍 늘고 그만큼 아이가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어요.

 

아이와 경주박물관에 가서 성덕대왕신종을 보고 왔었어요. 책을 보면서 그때 본 유물을 기억해 내더라구요. 그때는 큰 종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책으로 성덕대왕신종을 누가 왜 만들었는지 알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역사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만화로 좀 더 쉽게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통일신라가 어떻게 분열이 되고 후 삼국이 어떻게 다시 통일이 되는지 그 과정을 역사 흐름으로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아이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며 한국사의 부분들을 자세히 알아갈 수 있어 좋았어요.

 

한국사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역사속 유물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면서 책에서 읽은 부분을 다시 되짚어 보고 궁금한 부분을 다시 질문해 보았는데요. 초등 첫 한국사 책으로 너무 좋았어요.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

오리 부리 이야기 -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황선애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2년 3월

 

오리부리 이야기. 제목을 보고 어떤 얘기일까 궁금했어요. 

아이도 귀여운 오리의 모습에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 했고 책 표지를 유심히 보았어요. 너무 귀엽다는 말과 함께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말의 힘'이라고 하면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동화로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며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학교에 다녀오면 학교에서 있었는 이야기를 해줘요. 그리고 나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야기를 해줄때도 많고 형제들끼리 말로 인해 마음이 상해할 때도 많았어요. 말이라는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깊은 공감을 하지 못할때가 많았는데요. <오리부리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말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오리. 오리가 한 말로 사냥꾼이 쫓아오고 그 사냥꾼을 피해 도망치던 오리는 오리부리만 쑤욱 앞으로 나가버려요. 그 모습에 아이는 까르르 웃음을 터트렸는데요. 왜 오리는 오리부리만 앞으로 나갔을까? 몸은 두고 오리부리만 외출하는 모습이 재미있다며 웃는 아이였어요. 정말 물에 가라앉으면 오리부리만 뜰까요라며 질문을 하는 아이는 책장을 넘기며 요리사, 무당벌레, 들쥐, 사냥꾼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말은 신중하게 해야할거 같다고 말을 해요. 그리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는거 같다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얘기를 해주었어요.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아이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오리부리에게 하고싶은 말을 적어보았어요. 아이는 사랑해~라는 말이 가장 좋다고 해요. 오리부리에게는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말을 하는데요. <오리부리 이야기>는 동화로 '말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게임을 만드는 재미에 쏙 빠져요

로블록스 점프 앤 런타워 게임 만들기 ㅣ 로블록스 게임 제작
서종원.강은숙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아이가 로블록스라는 가상공간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게임하는걸 좋아해요. 조용하게 형제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있으면 무언가를 만들고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이가 직접 그 공간을 만들어 보고 공유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블록스 점프 앤 런 타워 게임만들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책을 보며 게임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로블록스 가입을 하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차근차근 책을 읽으며 따라 했어요. 초등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게 자세히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꼼꼼히 읽어보고 난 후 순서에 맞춰 천천히 따라했어요.

 

저자 동영상도 QR코드 스캔해서 보면서 할 수 있어요. 설명도 쉽게 나와있고 영상을 보면서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활용하기 좋았어요. 조금씩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보고 내가 상상하는 대로 만들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어 했어요.

 

초등 5학년이 되면 코딩을 배운다고 하더라구요. 게임을 스스로 만들어 보며 친구들에게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