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왕건 - 너그러운 마음을 베풀며 슬기롭게 새 시대를 연 지도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정혜린 지음, 오오니시 미소노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을 이야기로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물 이야기책이에요. 왕건은 5학년 2학기 사회 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관련 있다고 해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기대감과 함께 떨리는 마음이 들어요.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게 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날 수 없고 여러 사람을 만나 생활하게 되는데요.

왕건은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이 빛을 발해서 위대한 일들을 이룬 사람이라고 해요.

작가의 말을 읽어 보며 왕건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 보았어요.




영후는 학교 임원 선거에서 떨어져서 너무 속상해하고 있어요.

기분전환할 겸 엄마와 산책을 나간 영후는 대구 태조 왕건과 관련된 '무태조야동'이라는 동네에 가요. 영후는 엄마의 얘기를 들으며 왕건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어요.

사람을 소중히 생각했던 왕건은 사람들에게 얻은 신뢰와 지지에 힘입어 후삼국을 통일하게 되었다고 해요.


팔공산 왕건의 길을 사진으로 보고 아이와 왕건이 어떻게 후삼국을 통일하게 되었는지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해보았어요.

아이는 팔공산 왕건의 길을 직접 가보고 싶다고 했어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아이와 꼭 함께 걸으며 책의 내용을 되짚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왕건은 송악을 다스리는 호족, 왕륭의 아들이었어요. 슬기로운 정치를 펼쳐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해요. 궁예 장군이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넓히자 왕건은 전쟁으로 백성들이 힘들어 질 거 같아 고민을 했어요. 송악 땅을 궁예 장군에게 바치고 왕건은 궁예 장군의 부하로 들어가게 돼요.

수많은 전쟁을 참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얻었는지에 대해 알아갔어요.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 듣는 어휘와 명칭에 대해 알아보며 읽었어요. 이야기 흐름이 좋아서 아이와 읽기 좋았어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사람'

왕건이 어떤 성품의 사람인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통일 신라 말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왕건이라는 인물 이야기를 읽어보고 난 후 역사 속 시대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백성들은 과도한 세금과 부역으로 힘들어했다'

'세금을 내지 못한 백성들은 농사짓던 땅을 뺏기고, 가족까지 팔아야 했다.'


"엄마, 왜 가족을 팔아요?"

가족을 판다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들에게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부패한 관리, 힘든 백성들....가족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들에 대한 얘기를 들은 아들은 "너무 나빠요"라고 말해요. 힘을 잃은 신라의 중앙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자 독자적인 세력이 만들어져요. 후백제, 후고구려, 신라로 나뉜 후삼국 시대의 시작을 알아보았어요.





궁예는 강한 나라를 만들고 시퍼서 공포 정치를 펼쳐요.

"나는 미륵 부처이다. 관심법을 써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왕건도 위기를 겪어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지만 공포 정치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요. 그리고 오랜 고민 끝에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은 '고려'라는 새로운 나라를 세워요.


그리고 왕건이 세운 고려라는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아이와 이야기로 알아갈 수 있었어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을 통해 본받을 점을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어요. 이야기 흐름이 좋아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보기 좋은 책이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