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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위로할 것 - 180 Days in Snow Lands
김동영 지음 / 달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작가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따뜻함을 추운 아이슬랜드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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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보내온 희망편지
정원준 지음 / 울림사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호주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우연히 "호주"라는 검색어로 찾은 책였다.

가장 끌렸던 것은 

"타스마니아 자연의 언어로... 
정원준 목사님
희망의 언어"

였다. 그런데 이것은 이솝우화와 비슷한 류의 에세이였다.
검색에서 분류는 "에세이/일기,편지"였다.

자연의 사물과 동물을 인간의 삶에 빗대어 동화체로 글을 쓰셨다.
작은 인간의 감정들 중 고통, 분노, 고난의 행동이나 과정이 희망,기쁨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알려주고, 그 과정을 겪어내면서 왜 그럴수 밖에 없는지? 그렇기때문에 이렇다. 라는 류의 정의, 혹은 결론을 내려주는 짤막한 문장으로 마무리 한다.

각 글들마다 정원준 목사님이 직접 찍은 사진이 들어 있는데, 사실 타즈마니아의 자연 경관이라기 보단 그저 한국의 어디쯤 같았고,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표지만큼....

열세번째편지/가시를 두른 나무
선인장이 사람들이 만지고 꽃을 꺽는다고 그게 싫어 악마에게 부탁해 가시를 돋게 한후,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고 황량한 사막에 혼자 남게 되는 우화다.
상처를 막기 위해 쳐 놓은 보호막은 또 다른 상처를 만들고 결국 지독한 외로움을 낳는다. p45


스물여덟번째편지/조개와진주
조개와 자라의 대화... 조개는 사람들이 자길 찾는것에 기뻐하지만, 자라는 그런 조개가 불쌍해서 사실을 알려준다. 조개안의 진주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거라고 그러나 조개는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 하며, 울자 자라가 조언하길 조개안의 진주보다 조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를 찾아보라고.
조개와 진주의 차이점은 사랑과 좋아함의 차이와 같다. 누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조개 속에 있는 진주에 관심이 있다는 것과 같고, 사랑한다는 의미는 조개만 내 눈에 들어온다는 것과 같다.p90

어린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경우, 마음이 복잡할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단 40분이면 독파 가능하다.

단, 호주와 연관해서 읽으려는 분들에게는 절대 추천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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