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는 말할 것도 없고, 다소 진지해서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도 재치있게 풀어가는 작가님의 연출이 돋보여요. 혼자, 그것도 여성으로 사는 삶에 대해 가볍게 지나치지 않고 꾸준히 상기시킨 점도 구매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책으로 나오면서 편집을 새로 하셨는데 웹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들어간 미니 만화도 너무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