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있을 법한, 그러나 막상 찾아보면 보기 힘든 그런 드라마 같은 대학 생활이 중심인 이야기입니다. 서로의 감정이 얽히고설키긴 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의외로 단순한 게 매력이라 생각해요. 책이 나온대서 무척 기대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지적한대로 컬러질이 크게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 판에선 이 점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한정판은 옴므파탈 엽서와 스케쥴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소 한정판 구성은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았는데, 엽서도 무척 마음에 들고(개인적으로 경환이도 있었으면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무엇보다 스케쥴러가 굉장히 예뻐요. 쓰기 아까울 정도!
내지도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