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티드 - 보드랍고 따뜻한 손뜨개 니트웨어
에메 질 엮음, 이순선 옮김 / 지금이책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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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책 에서 서평단으로 뽑아주셔서 #워스티드 책을 받았답니다.
#지적인그녀의뜨개숍 에서 단추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꼭 선물 받은 기분이었어요.

'보드랍고 따뜻한 손뜨개 니트웨어' 라는 부제가 마음까지 데워주는 느낌이 들어요.
책은 전체적으로 화보집 같은 느낌입니다.
푸릇푸릇한 자연과 함께 하는 니트화보집. 눈도 시원해지는 기분.

도안에 대한 설명은 서술형이고, 부분 차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차트에 익숙한 저는 아마 도안을 여러번 읽어본 후 작품을 시작해야지 싶습니다.

책 앞부분에 '니터들에게 보내는 편지' 마지막 구절인
추신에 적힌 스와치 뜨는것을 잊지마세요! 라는 문구가
스와치 뜨는걸 좋아하는 제게 조금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딱 하나만 고르기 힘들 정도로 취향저격인 디자인이 많은 책이에요.
'니트프로비제이션 숄'은 자투리실 모아서 뜨기에도 좋아보이구요.
'앤드리아 카디건' 이랑 '퍼레니얼' 풀오버는 나중에라도 꼭 떠보고 싶은 디자인이에요!

가늘지도 두껍지도 않은, 뜨기 편하고 입었을때 편안한 굵기의 실로 뜨는 10명의 작가들의 11가지 디자인이 수록된 작품.

한글 번역서로 나와서 진짜 너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외국어일때 시작을 머뭇거리거나
도안을 읽고 쉽지 않아 중간에 멈춘 작품들이 있는데
이렇게 지금이책에서 한글 번역서로 출간해주시니 정말 너~무 해피한거 아시나요? 😍

앞으로도 번역서로 출간 예정인 니트책들이 있다니 더 기대가 됩니다. 미루지 않고 워스티드 책에서 꼭 한작품 떠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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