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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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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작가의 글은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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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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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다고 느끼는 인생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어 주는 이야기. 

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서사를 통해서 위로받고 서로 위로하게 되는것 같다. 

신분으로 차별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주인공들의 갈등을 풀게해준다. 


P.81 『사람이 사람을 기억하는 일, 이 세상에 머물다 사라진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기억 되고 싶을까.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언제나 답은 기억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내가 기원하든 그러지 않든 그것이 인간의 최종 결말이기도 했다. 』


하지만 기억으로 인해 추억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위로받게 된다. 


새비와 증조할머니의 주고받는 편지 내용으로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를 위로하는 글들을 보면 마음이 뭉클해 진다. 세대를 걸쳐 살아온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이해하게 한다. 


소설의 문장 하나하나가 따뜻하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이 많은 소설이다. 


P.130 『우리는 둥글고 푸른 배를 타고 컴컴한 바다를 떠돌다 대부분 백년 도 되지 않아 떠나야 한다. 그래서 어디로 가나. 나는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우주의 나이에 비한다면, 아니, 극보다 훨씬 짧은 지구의 나이에 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너무 찰나가 아닐까. 찰나에 불과한 삶이 왜 때로는 이렇게 길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참나무로, 기러기로 태어날 수도 있었을 텐데, 어째서 인간이었던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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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기능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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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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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유쾌하게 풀어놓은 느낌이예요.
고민하지 말고 편하게 그냥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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